배우 김희라, 스님 됐다 "외도·사업 실패…아내에 속죄하는 마음"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배우 김희라, 스님 됐다 "외도·사업 실패…아내에 속죄하는 마음"

이데일리 2025-04-25 08:12:23 신고

3줄요약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김희라가 스님이 된 근황을 공개했다.



지난 24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서는 78세의 나이에 스님이 된 배우 김희라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김희라는 1969년 데뷔해 액션 스타로 사랑 받았다. 1년에 40편 영화를 촬영할 만큼 전성기를 누릴 무렵 동료 배우인 현재 아내와 재혼했다.

출가를 한 이유를 묻자 김희라는 “뭐라고 말씀을 드려야 할지 모르겠다. 너무 엄청나다. 남편으로서 미안하다. 지금껏 지내온 길, 지금껏 죄지은 일 전부 다 속죄하는 것”이라고 아내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김희라와 아내는 12년 간 한국과 미국, 떨어져 지냈다고. 그 기간 동안 김희라는 큰 사업을 벌여 실패를 했고 외도까지 했다.

김희라의 아내는 “아침저녁으로 매일 전화 통화를 한다. 옆에 누가 있으면 나한테 사랑한다는 말을 못하지 않나. ‘사랑해요’라고 했을 때 ‘어. 어’ 그러면 옆에 누가 있는 거다”라며 “잘못한 일이 한 두 건이 아니다. 그때는 죽을 만큼 힘들었다. 귀가 안 들릴 정도였다”고 털어놨다.

그러다 김희라는 사업에 실패한 후 술에 빠져 살다 뇌졸증으로 쓰러졌다고.

김희라의 아내는 “여자, 술, 담배 나쁜 건 다 한 사람이다. 몸도 이렇게 됐고 혼자 있으면 생각을 많이 하는 것 같다. 지우개가 있으면 지우고 싶어 하는 것 같았다”라고 전했다.

속죄의 마음으로 살던 김희라는 남편의 마음을 잘 아는 아내는 권유로 출가를 했고 스님이 됐다.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