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방송된 예능프로그램 ‘특종세상’에서는 원로 배우 김희라의 근황이 공개됐다.
이날 김희라는 “뭐라고 말씀을 드려야 할지 모르겠다”라며 “너무 엄청나기 때문에”라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남편으로서 미안하다. 지금껏 지내온 길 지금껏 죄지은 길 전부 다 속죄하는 거다”라며 자신이 과거 외도를 했던 사실에 대해 말했다.
김희라의 아내는 “(예전에) 아침저녁으로 통화를 했다. 옆에 누가 있으면 나한테 사랑한다는 말을 못한다. 이 사람은 (잘못한 게)한 두건이 아니라 너무 많다. 그때는 죽을 만큼 힘들었다”라고 과거를 회상했다.
연이은 사업 실패와 잦은 음주로 쓰러지기도 했다는 김희라. 김희라의 아내는 “여자, 술, 담배 나쁜 건 다 한 사람이다. 그래서 지금 몸도 그렇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최윤나 동아닷컴 기자 yyynn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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