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주식·회사채 발행 22.1% '뚝'…회사채·IPO 위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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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주식·회사채 발행 22.1% '뚝'…회사채·IPO 위축

프라임경제 2025-04-24 12:27:09 신고

여의도 소재 금융감독원 ⓒ 연합뉴스

[프라임경제] 3월 주식·회사채 발행액이 전월 대비 22.1% 감소했다. 연초 기관투자자의 대규모 자금 집행이 마무리된 데 따른 영향으로 공모 회사채 발행이 절반 이하로 줄었다. 대형 기업공개(IPO) 부재도 여전했다.

24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5년 3월 중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기업이 발행한 주식 및 회사채 규모는 총 21조8168억원으로, 전월(28조66억원) 대비 22.1% 감소했다.

3월 중 주식 발행 규모는 4690억원을 기록, 전월 대비 259억원 증가했다. 이 중 유상증자 건수는 전월과 같았지만, 규모는 3002억원으로 전월 대비 624억원 늘었다. 현대차증권과 지아이이노베이션에서 각 시설자금 및 운영자금 목적 등 유상증자를 진행하며 규모가 크게 늘었다.

반면, IPO는 전월 대비 1건 줄어든 8건을 기록했다. 중소형 IPO 위주로 진행된 탓에 규모도 1689억 원으로 전월 대비 17.8% 줄었다.

지난달 국내 기업들의 직접금융을 통한 자금조달 현황. ⓒ 금융감독원

회사채 발행 규모는 21조3478억 원으로 전월 대비 22.6% 감소했다. 기관투자자의 연초 투자 집행이 마무리되면서 일반회사채를 중심으로 전월 대비 크게 줄었다.

일반 회사채는 49건, 4조2020억원으로 104건, 10조7700억원이던 전월 대비 절반 이상 줄었다.

운영자금 급증에 따른 기저효과로 운영자금 목적 발행 비중이 18.0%p 하락했다. 반면, 차환 목적 발행 비중은 20.0%p 상승했다. 신용등급 AA등급 이상은 78.3%, A등급은 18.4%를 차지했다.

중기채와 단기채 발행 비중은 소폭 상승했으며, 단기채 비중은 하락했다.

금융채는 207건, 15조2259억원으로 전월 대비 6420억원 감소했다. 금융지주채는 1조1000억 원으로 42.1% 줄었으며, 은행채는 1.1% 증가한 3조2061억원, 기타금융채는 1.1% 뛴 10조 9198억 원으로 집계됐다.

자산유동화증권(ABS)은 109건, 1조 9199억원으로 전월(51건, 9256억 원) 대비 107.4% 증가했다. 같은기간 프라이머리 자산담보부증권(P-CBO)은 184.4% 늘어난 6400억원을 기록했다.

기업어음(CP) 및 단기사채 발행액은 총 118조8299억원으로, 전월(118조1406억원) 대비 0.6%(6893억원) 증가했다. CP가 29조1500억원으로 18.3% 감소했으며 단기사채는 89조6798억원으로 8.7%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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