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위르겐 클롭은 당분간 감독으로 돌아올 계획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미러’는 23일(한국시간) “클롭은 감독 복귀를 거두르지 않는다. 올여름 어떤 기회가 오더라도 거절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보도했다.
클롭은 세계 최고의 감독 중 한 명이다. 마인츠, 도르트문트, 리버풀을 이끌며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리버풀 시절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프리미어리그 등 수많은 대회에서 트로피를 들었다. 그런데 지난 시즌을 끝으로 클롭이 리버풀 지휘봉을 내려놓았다.
클럽은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에너지가 바닥나고 있다. 분명히 언젠가는 발표해야 할 것을 이미 오래전부터 알고 있었다. 지금은 전혀 문제가 없다. 나는 내가 그 일을 반복해서 할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클롭은 리버풀을 떠난 뒤 지난 10월 레드불 글로벌 축구 책임자로 부임했다. 독일 축구 소식에 능통한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에 따르면 클롭은 레드불에서 연간 한화 약 200억 원에 달하는 연봉을 수령한다. 게다가 구체적인 감독직 제안이 들어올 시엔 레드불과 계약을 종료할 수도 있다.
이로 인해 최근 클롭이 레알 마드리드 차기 감독이 될 수도 있다는 이야기가 쏟아졌다. 레알 마드리드가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의 후임자로 클롭을 고려하고 있다는 이야기였다.
브라질 ‘UOL 에스포르테’는 “클롭은 레알 마드리드와 협상할 의향이 있다. 그는 레드불 사단에서 전 세계 축구 운영을 총괄하는 역할을 맡고 있는데 지쳐 있다. 레알 마드리드가 제안하면 협상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클롭의 에이전트가 빠르게 부임설을 일축했다. 독일 ‘스포르트1’에 따르면 그는 “클롭은 레드불에서 글로벌 축구 책임자로서의 새로운 역할에 매우 만족하고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미러’에 따르면 클롭은 당분간 감독직에 복귀할 생각이 없다. 매체는 “클롭은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새로운 역할에 몸을 던졌다. 그는 변화와 새로운 도전을 즐기고 있다”라며 “그는 2026년까진 감독직 복귀를 고려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다른 구단의 지휘봉을 잡지 않기로 결정할 수 있다”라며 “클롭이 다시 감독을 한다면 국가대표팀을 맡을 가능성이 높다. 그는 언젠간 독일 축구 국가대표 감독직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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