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포인트] '뚝배기' 신이라 불러다오...모따, '55회' 공중볼 경합 성공 1위→안양에 확실한 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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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포인트] '뚝배기' 신이라 불러다오...모따, '55회' 공중볼 경합 성공 1위→안양에 확실한 무기

인터풋볼 2025-04-22 12:08:0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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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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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모따의 공중볼 능력은 FC안양에 확실한 무기가 되고 있다.

축구 기록 매체 ‘비프로 일레븐’에 따르면 현재까지 K리그1에서 공중볼 경합 성공 1위는 모따다. 무려 55회로 센터백 전민광과 동률이다. 센터백 특성상 많은 공중볼 경합 상황을 맞아 높을 수밖에 없는데 1위가 모따인 건 놀라운 일이다. 전북 현대의 스트라이커는 32회로 차이가 난다.

모따 존재감이 돋보인다. 천안시티FC에 입단 후 첫 시즌 K리그2 35경기 10골을 터트렸고 지난 시즌 35경기 16골을 기록하면서 득점왕에 올랐다. 파울리뇨와 호흡이 좋았고 확실한 제공권으로 천안 공격에 위력을 더했다. 지난 시즌 1위를 차지해 승격을 한 안양은 최전방 보강을 위해 국내 공격수 등 여러 옵션을 검토했는데 모따 영입을 선택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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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따는 K리그1에서도 통한다는 걸 보여줬다. 9경기를 치르고 4골 2도움이다. 슈팅 19회로 K리그1 선수들 중 6위다. 유효슈팅은 8회인데 4골을 넣은 건 모따의 득점력을 보여준다. 2도움을 올리면서 연계 능력도 보여줬다. 마테우스, 채현우, 야고 등의 능력을 살려주는 것도 모따다.

공중볼 경합 능력이 빛을 내고 있다. 모따는 해당 부문 성공 1위이기도 한다. 실패도 많다. 무려 58회를 실패했다. 그만큼 많은 상황에서 경합을 하고 있다는 의미이며 안양 공격 대부분이 모따의 머리를 향한 루트가 많다고 해석할 수 있다. 실패가 많긴 하나 성공 확률이 높고 2선을 더 활성화할 수 있어 유병훈 감독은 비슷한 방식을 유지하고 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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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칙도 있다. 모따에게 모든 수비가 쏠리는 걸 대비해 마테우스, 야고를 주변에 배치하고 풀백 강지훈을 인버티트 풀백으로 활용하며 수적 우위를 더해 빠른 공격을 펼친다. 이른바 모따는 미끼인 셈. 상황에 따라, 상대 대응 방식에 따라 모따 활용에 적절한 변주를 주고 있다.

안양은 모따를 앞세워 9경기 4승 5패를 했다. 8위인데 3위 전북과 승점 3점차이로 격차가 크지 않다. K리그1 첫 시즌이고 재정 규모나 스쿼드 폭에서 비교적 차이가 있는 걸 고려하면 준수한 성적이다. 주중 열리는 울산 HD전에서도 성적을 낸다면 안양은 보랏빛 돌풍을 펼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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