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성골 유스 유니폼 불태우고 난리 났지’ 이별 준비하나? “떠나도 좋은 기억이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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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성골 유스 유니폼 불태우고 난리 났지’ 이별 준비하나? “떠나도 좋은 기억이 많아”

STN스포츠 2025-04-22 11:05:4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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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르겐 클롭 감독이 리버풀을 떠나면 살라, 반 다이크, 아놀드도 이적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사진┃뉴시스/AP
위르겐 클롭 감독이 리버풀을 떠나면 살라, 반 다이크, 아놀드도 이적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사진┃뉴시스/AP

[STN뉴스] 반진혁 기자 = 리버풀 성골 유스와 이별을 준비하나?

리버풀은 지난 21일 레스터 시티와의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EPL) 33라운드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리버풀은 EPL 1위 자리를 굳건하게 지켰다. 승리 일등 공신은 결승골을 터트린 알렉산더 아놀드다.

리버풀의 수비수 버질 반 다이크는 “아놀드에게 무슨 일이 일어나도 현재는 우리에게 중요한 선수다”고 옹호했다.

이어 “내가 리버풀 합류할 때부터 아놀드는 환상적인 선수였다. 떠나더라도 좋은 기억이 많다.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른다. 그저 삶의 일부다”고 응원했다.

아놀드는 2004년부터 리버풀에서 활약한 성골 유스다. 지금까지도 좋은 모습으로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특히, 날카로운 킥 능력으로 최고의 조력자 역할을 수행하는 등 프리미어리그(EPL) 최고의 풀백으로 자리 잡았다.

리버풀 알렉산더 아놀드. 사진┃파브리시오 로마노
리버풀 알렉산더 아놀드. 사진┃파브리시오 로마노

아놀드는 리버풀에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EPL 등에서 우승 트로피를 차지했고 잉글랜드프로축구선수협회(PFA) 선정 올해의 팀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아놀드는 지난 시즌까지 위르겐 클롭 감독 전술의 핵심이었고 이번 시즌 역시 리버풀에 없어서는 안 될 선수다.

아놀드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리버풀과 계약이 만료된다. 하지만, 이렇다 할 움직임이 없다.

이러한 상황에서 레알이 아놀드 영입을 위해 움직였다.

레알은 다니 카르바할이 장기 부상으로 빠진 자리를 채우기 위해서 아놀드 영입에 군침을 흘리는 중이다.

레알은 리버풀로부터 아놀드를 향한 접근을 거부당하면서 대안을 찾아야 하는 상황을 맞았다.

하지만, 레알은 쉽게 포기하지 않겠다는 분위기를 내뿜는 중이다. 결국, 성사 단계에 접어든 분위기다.

유럽 축구 사정에 능통한 기자 파브리지오 로마노에 따르면 아놀드와 레알의 구두 합의는 거의 완료됐다. 공식적인 문서 작업이 진행 중이다.

로마노에 따르면 레알은 아놀드에게 5년 계약을 제시했다. 잠재력에 높은 점수를 줬다. 하지만, 연봉은 킬리안 음바페, 주드 벨링엄 등 최고 수준은 아니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아놀드는 레알에서 1,500만 유로(약 237억)의 연봉을 수령할 예정이다. 계약 보너스를 받을 것이다"고 언급했다.

사진┃데일리 메일
사진┃데일리 메일

아놀드의 레알 이적 임박 분위기에 리버풀 팬들은 분노를 금치 못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리버풀의 한 팬이 아놀드의 유니폼을 불태우는 영상을 공개하며 레알 이적에 항의했다. 또 다른 팬은 시즌이 끝날 때까지 벤치에 앉혀 출전시키지 말고 부주장직까지 박탈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고 전했다.

아놀드는 어린 시절부터 거의 20년 가까이 뛰며 리버풀을 대표하는 선수 중 한 명이다. 팬들의 사랑도 독차지했다.

하지만, 레알 이적을 위해 리버풀과의 재계약을 거절하고 태업이 아니냐는 의혹이 나올 정도로 경기력은 엉망이었다.

일부 팬은 아놀드의 유니폼을 불태우는 영상까지 공개하는 등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STN뉴스=반진혁 기자

prime1224@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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