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서발 고속열차(SRT) 운영사 에스알(SR)은 제45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강남세움복지관과 함께 SRT 헤드레스트(머리받이) 커버 특별 디자인을 제작해 전 열차 좌석에 부착하는 장애 인식 개선 캠페인에 나섰다고 20일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장애인의 사회참여를 응원하고 전 국민 인식 개선에 기여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역 주민이 장애에 대한 긍정적 단어를 주제로 추천하고 투표를 통해 문구를 선정했으며, 발달장애인이 직접 디자인을 완성했다.
SRT 헤드레스트 특별 디자인은 지난 16일부터 SRT 열차에 순차적으로 부착돼 22일까지 선보일 예정이다. 장애에 대한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달하며 올바른 인식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에스알은 기대했다.
이종국 에스알 대표이사는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제작한 디자인이 자연스럽게 장애인식 개선 메시지를 전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획으로 전 국민 공감대 형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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