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노벨상 수상 이후 첫 신간 나온다...벌써 '품절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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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노벨상 수상 이후 첫 신간 나온다...벌써 '품절 예고'

뉴스앤북 2025-04-19 10:42:4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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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한강 작가[한강 작가 홈페이지]
소설가 한강 작가[한강 작가 홈페이지]

[뉴스앤북 = 강선영 기자]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첫 신간이 오는 24일 출간된다. 

지난 17일 출판사 문학과지성사에 따르면 한 작가는 문학과지성사의 산문 시리즈 '문지 에크리'를 통해 산문집 '빛과 실'을 선보일 예정이다.

신간 '빛과 실'은 총 172쪽 분량으로 해당 작품에는 노벨문학상 강연문, 미발표 시, 정원 일기 등이 10여 편이 수록됐다.  

교보문고와 알라딘은 누리집을 통해 한강 작가의 신작 산문집 '빛과 실' 출간 알림 신청 이벤트를 시작한다고 알렸다. 신간은 23일부터 예약 판매될 예정이다.

교보문고의 '지식 콘텐츠'에 따르면 '빛과 실'은 한강 작가가 차기 소설로 밝혔던 '겨울 3부작'의 마지막 작품과는 별개의 책이다.

이번 신간은 문학과지성사의 산문집 시리즈 ‘문지 에크리’ 중 하나다. 한강 작가가 과거부터 써온 원고를 정리해 출간을 준비해 온 책이다. 제목인 ‘빛과 실’은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 연설 제목이기도 하다.

한강 작가는 그동안 2007년 ‘가만가만 부르는 노래’(비채)와 2009년 ‘사랑과, 사랑을 둘러싼 것들’(열림원) 등 2권의 산문집을 출간한 바 있으나 두 책 모두 절판됐다. ‘빛과 실’은 앞으로 구매가 가능한 한강 작가의 유일한 산문집이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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