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김기주 기자] 이병헌, 유아인 주연의 '승부'가 이번 주 가장 보고 싶은 영화 1위에 등극했다.
㈜피앰아이(PMI)가 4월 3주 차에 ‘헤이폴’을 통해 20~50대 남녀 5,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승부’가 4월 3주차 ‘다음 주 가장 보고 싶은 영화’에서 13.4%로 1위를 차지했다.
1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박스오피스, 좌석점유율에서 나란히 2위를 기록하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이 영화는 바둑계의 전설 조훈현(이병헌 분)이 바둑 신동 이창호(유아인 분)를 제자로 받아들이며, 시간이 흐르면서 제자는 스승을 뛰어넘는 실력을 갖추게 된다. 그 과정에서 사제에서 라이벌로 변화하며 치열한 승부를 보여준다. 4주 연속 1위.
4월 3주차 ‘다음 주 가장 보고 싶은 영화’ 2위는 ‘브리짓 존스의 일기: 뉴 챕터’가 8.4%로 이름을 올렸다. 이 영화는 브릿지 존스(르네 젤위거 분)이 사랑하는 남편 마크 다아시(콜린 퍼스 분)를 사고로 잃은 후, 두 자녀를 홀로 키우며 살아가며 겪는 육아와 사랑, 커리어의 균형을 유쾌하고 따뜻하게 그려낸다. 1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좌석 점유율에서 3위, 박스오피스에서 4위를 차지하고 있다.
40대, 50대에서 특히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거룩한 밤 : 데몬 헌터스’는 4월 3주차 ‘다음 주 가장 보고 싶은 영화’에서 8.2%로 3위에 올랐다. 4월 30일 개봉을 앞두고 1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실시간 예매율 2위에 올랐다. 이 영화는 악마를 숭배하는 집단으로 혼란에 빠진 도시에 맞서 싸우는 ‘거룩한 밤’ 팀의 활약을 그린 오컬트 액션 영화이다. 맨주먹 퇴마사 바우(마동석 분), 퇴마 능력자 샤론(서현 분), 지원가 김군(이다윗 분)이 악령에 씌인 소녀를 구하기 위해 힘을 모아 악의 세력과 맞서는 이야기를 보여줄 예정이다.
4월 3주차 ‘다음 주 가장 보고 싶은 영화’에서 4위는 ‘열혈검사’ 가 7.6%로 뒤를 이었다. 이 영화는 마약 밀매 혐의로 기소된 한 청년의 사건을 맡게 된 형사 출신 검사 곽지호(견다잔 분)가 사건을 파헤치는 과정에서 정의를 위해 자신의 목숨과 경력을 걸고 거대한 범죄 카르텔에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다. 1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박스오피스 7위, 좌석 점유율 6위를 기록했다.
이외에도 ‘플로우’(6.3%), ‘파과’(6.1%), ‘콘클라베’(5.9%), ‘마리아’(5.7%), ‘더 테러 라이브 : 라스트 쇼’(5.2%) 순으로 ‘이번 주 가장 보고 싶은 영화’ 순위가 확인되었다.
본 조사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39%p이다.
뉴스컬처 김기주 kimkj@knewscor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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