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대통령 되면 1년 안에 핵무장 결단"…'핵 주권 확보' 공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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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대통령 되면 1년 안에 핵무장 결단"…'핵 주권 확보' 공약

모두서치 2025-04-18 06:45:0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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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은 17일 외교·안보 분야 대선 공약으로 '핵 주권 확보'를 내세우면서 "1년 안에 핵무장을 최종 결단하고 즉각 실행에 옮길 수 있는 준비를 완료하겠다"고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나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통령이 되면 미국과 긴밀히 논의해 '핵 주권 확보 비상 로드맵'에 돌입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대통령 직속 '국가 핵전략 사령부'가 이 모든 과정을 빈틈없이 지휘할 것이다. 이것이야말로 국가의 궁극적 생명 보험"이라며 "핵 주권 확보는 단순한 방어를 넘어 북한의 핵 포기를 이끌어내고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관철하기 위한 궁극적 수단"이라고 했다.

그는 "AI(인공지능) 과학기술 강군 '아이언 브레인' 프로젝트'를 가동한다"며 "AI가 판단과 지휘를 실시간 지원하는 통합 지휘통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AI 참모, 드론 킬러, 사이버 가디언을 전군에 배치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미국의 'G.I. 빌'(제대 군인지원법) 정신을 한국적으로 구현한 신(新) 군 복무 가산점 및 지원 제도' 도입을 가력히 추진하겠다"며 "단순 취업 할당이 아니라 공정한 경쟁을 보장하면서도 취업 준비, 학업 복귀, 금융 지원, 주택 마련 등 인생의 중요한 단계마다 실질적이고 다양한 우대 혜택을 촘촘하게 설계하겠다"고 했다.

나 의원은 "'K-아테나 프로젝트'를 신설해 원하는 여성 누구나 기초군사훈련을 받고 융합형 안보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수료자에게는 공무원, 공기업 채용 시 파격적인 가산점, 주택 특별 공급, 아테나 장학금 등 확실한 혜택을 줄 것"이라고 했다.

또한 "대통령 직속 컨트롤타워 방산수출비서관신실을 신설해 K-방산 전용 금융을 지원하고, 국방과학연구소와 방산기업 간 체계적인 민관 협업을 통해 미래 방산을 선도할 첨단무기를 개발하겠다"고 했다.

나 의원은 기자회견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독자 핵무장 시 예상되는 경제 제재에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그래서 미국과 협상하겠다는 것"이라며 "핵심은 북한 핵 폐기를 위해 우리가 핵을 갖는 것이 가장 현실적인 방법"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핵무장하기 위해서는 한미 간 협의가 가장 필수적인 조건"이라며 "그래도 제가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중에) 외교력을 가지고 있는 유일한 후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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