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배효진 기자] 픽사 대표 애니메이션 시리즈의 다섯 번째 작품 ‘토이 스토리5’가 우디와 버즈의 재회를 예고했다.
지난 16일(현지 시각) 미국 매체 ‘WIVB’와 인터뷰에서 배우 팀 알렌은 “오랜만에 ‘버즈 라이트이어’ 목소리 연기로 복귀한다”고 밝혔다. 그는 “우디와 나는 다시 재회한다. 정말 놀라운 오프닝 장면이 버즈 라이트이어들과 함께 펼쳐진다”고 스포했다. 전작에서 감동적인 이별로 끝맺었던 우디와 버즈의 재회 소식은 팬들의 감성을 다시 자극하고 있다.
이어 그는 “이번 작품에서 제시(조안 쿠색) 비중이 많이 늘어날 것”이라고 암시했다. 그동안 서브 캐릭터로 활약했던 제시가 주요 서사 중심에 설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새로운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피트 닥터 픽사 수석 크리에이티브 책임자 역시 지난달 24일 미국 할리우드 리포터와 인터뷰를 통해 ‘토이 스토리5’를 언급한 바 있다. 당시 그는 “앤드류 스탠튼 감독이 예상을 뒤엎는 방식으로 장면마다 여운을 살려냈다”며 “우리가 이미 네 편을 만든 만큼 이제는 관객을 놀라게 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내년 6월 19일 개봉 예정인 ‘토이 스토리5’는 2019년 개봉한 전작 이후 7년 만의 신작이다. 오랜 팬들에게는 향수를, 새로운 관객들에게는 신선함을 안겨줄 작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1995년 첫선을 보인 이래 30년 가까이 이어진 시리즈가 어떤 방식으로 새로운 시대에 발맞출지 귀추가 주목된다.
배효진 기자 bhj@tvreport.co.kr / 사진= 채널 ‘Pix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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