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익보장' 상품권 투자사업 미끼로 5억원 가로챈 50대 구속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고수익보장' 상품권 투자사업 미끼로 5억원 가로챈 50대 구속

연합뉴스 2025-04-17 11:56:13 신고

3줄요약
대구경찰청 전경 대구경찰청 전경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연합뉴스) 최수호 기자 = 대구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실체가 없는 상품권 투자 사업을 미끼로 지인에게 5억여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위반)로 50대 A씨를 구속했다고 17일 밝혔다.

A씨는 2023년 3∼10월 평소 알고 지내던 B씨에게 "백화점 상품권을 헐값에 대량 매입 후 개인에게 할인 판매하는 사업에 투자하면 매월 4% 수익을 보장하겠다"고 속여 5억3천만원가량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A씨가 제안한 사업은 실체가 전혀 없는 것으로, 그는 편취한 피해금 대부분을 기존 채무를 갚거나 생활비에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또 범행 기간 피해자를 안심시키기 위해 받은 돈 일부를 수익금으로 가장해 돌려준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상품권 사업 등으로 고수익을 올릴 수 있다며 투자를 유도하는 사기 범죄가 증가하고 있다"며 "엄정한 수사로 경제범죄 근절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suho@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