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봄, 핑크 운동화가 스타들의 스타일링에 결정적인 포인트로 자리 잡고 있다. 데일리룩부터 애슬레저룩, 시티 무드까지 다양하게 어울리는 핑크 컬러 슈즈는 사랑스러움과 활동성을 동시에 잡을 수 있는 아이템이다. 김나영, 이시영, 옥주현, 전종서 네 명의 스타가 선택한 핑크 운동화 스타일을 살펴보자.
김나영은 캐주얼하면서도 감각적인 룩을 선보였다. 회색 가디건과 블랙 와이드 팬츠, 화이트 티셔츠로 이뤄진 베이직한 스타일에 빈티지 무드의 핑크 스니커즈를 매치해 포인트를 줬다. 양쪽 끈을 각각 다른 컬러로 연출한 디테일이 유니크함을 더했고, 그녀 특유의 내추럴한 매력이 자연스럽게 묻어난다. 비슷한 조합의 룩을 반려견과 함께한 일상 속에서도 보여줬는데, 후디와 편안한 팬츠에 핑크 스니커즈를 매치한 모습은 집에서도 패셔너블한 김나영의 면모를 잘 보여준다.
이시영은 건강미 넘치는 애슬레저룩으로 눈길을 끌었다. 회색 후디와 블랙 쇼츠에 핑크 러닝화를 더한 스타일은 활동적이면서도 밝은 에너지를 자아낸다. 밝은 컬러 양말과 함께 연출해 캐주얼한 무드를 강조했고, 야외에서도 가볍고 스타일리시한 운동 코디의 정석을 보여줬다. 그녀의 룩은 스포츠웨어도 충분히 패션 아이템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입증했다.
옥주현은 시크한 무드에 핑크 운동화를 믹스매치하는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클래식한 화이트 트위드 재킷에 슬림한 데님 팬츠, 그리고 핑크 컬러의 하이탑 컨버스를 매치해 의외의 조합에서 오는 감각적인 균형을 완성했다. 톤이 낮은 화이트-블루-핑크 컬러 조합은 봄의 산뜻한 분위기와 잘 어울렸고, 일상에서도 충분히 소화 가능한 고급스러운 캐주얼룩으로 손색없었다.
전종서는 완전히 스트리트 무드에 집중했다. 스포티한 로고 후디와 블랙 쇼츠, 그리고 투톤의 핑크 러닝화를 더한 그녀의 룩은 간결하면서도 힘이 있다. 특히 짧은 기장의 쇼츠로 각선미를 강조했고, 편안한 실루엣의 후디와 대비를 이루며 걸크러시 무드를 완성했다. 선글라스와 크로스백 등의 액세서리 선택도 그녀 특유의 쿨한 분위기를 강조했다.
올봄, 핑크 운동화는 다양한 스타일에 자연스럽게 녹아들며 스타들의 룩에 생기를 불어넣고 있다. 귀엽고 러블리한 이미지를 넘어 스포티하고 시크한 분위기까지 연출할 수 있는 핑크 스니커즈는 하나쯤 꼭 갖춰야 할 아이템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계절과 기분에 따라 다른 무드를 연출할 수 있는 핑크 운동화로 나만의 봄 스타일을 완성해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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