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3재정비촉진구역 초등학교 들어선다

한남3구역 재개발 지역 위치(자료=센머니DB)

[센머니=박석준 기자] 16일 서울시는 전일 열린 제4차 도시재정비위원회에서 '한남3재정비촉진구역 재정비촉진계획 재심의(안)'을 '수정가결' 했다고 밝혔다.

이번 재심의에서는 서울시교육청, 중부교육지원청의 학교설립계획 의사를 확인하고 주민의 의견을 수렴해 학교시설을 반영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이로써 한남3구역 내에는 31개 학급 규모의 학교(초등학교·병설유치원)가 조성된다. 향후 교육청의 학교시설사업시행계획을 통해 구체적인 규모가 확정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결정을 통해 한남3구역의 주거환경뿐 아니라 교육 여건까지 고려한 재정비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