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머니=홍민정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밀리며 2460선에서 약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16일 오전 9시 40분 기준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0.50포인트(0.42%) 하락한 2,466.67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이날 2,472.78로 출발한 뒤 점차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투자자별 매매 동향을 보면, 외국인은 922억 원, 기관은 101억 원 규모의 순매도를 기록 중이다. 반면 개인은 942억 원어치를 순매수하며 하락 장세를 방어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1.94%), SK하이닉스(-3.21%), 삼성바이오로직스(-0.87%), 현대차(-1.28%), 삼성전자우(-1.39%) 등 주요 대형주가 하락한 반면, LG에너지솔루션(+0.58%), 셀트리온(+0.06%), 한화에어로스페이스(+0.52%), HD현대중공업(+1.56%)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기아는 보합세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같은 시각 4.82포인트(0.68%) 하락한 707.10을 기록 중이다. 코스닥 역시 전장보다 1.54포인트(0.22%) 하락한 710.38에 출발해 하락폭을 확대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694억 원, 기관이 245억 원을 순매도하고 있으며, 개인은 1,016억 원어치를 순매수하며 대응하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 가운데 클래시스(+0.65%)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같은 시각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3.60원(0.25%) 오른 1,430.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3.5원 오른 1,429원에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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