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수비 이해할 수 없어” 비판 나왔지만…콤파니-케인은 “KIM? 우리 팀 최고의 선수” 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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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수비 이해할 수 없어” 비판 나왔지만…콤파니-케인은 “KIM? 우리 팀 최고의 선수” 옹호

인터풋볼 2025-04-16 11:1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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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바이에른 뮌헨
사진=바이에른 뮌헨

[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바이에른 뮌헨 빈센트 콤파니 감독과 해리 케인이 김민재를 옹호했다.

뮌헨은 17일 오전 4시(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 위치한 스타디오 쥐세페 메아차에서 열리는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2차전에서 인터 밀란을 상대한다. 앞서 1차전에서 1-2로 패배한 뮌헨은 2차전 승리가 절실하다.

최근 김민재의 상황이 좋지 않았다. 이번 시즌 초반부터 주전 수비수로 중용됐으나 제대로 휴식을 취하지 못하면서 몸에 무리가 왔다. 지난해 말부턴 아킬레스건 통증을 안고 경기에 나서기도 했다. 지난 3월 A매치도 부상으로 인해 결장했다.

회복이 필요한 상황이었으나 뮌헨 수비진이 연이어 쓰러졌다. 다요 우파메카노는 무릎 부상으로 당분간 결장한다. 왼쪽 측면 수비수 알폰소 데이비스는 십자인대 부상으로 장기간 회복이 불가피하다. 이토 히로키도 중족골 부상이 재발했다.

결국 김민재가 뛰어야 했다. 다만 직전 경기였던 도르트문트전에서 김민재가 부진했다. 후반 3분 김민재가 뤼에르손의 크로스를 제대로 처리하지 못했고, 뒤에 있던 바이어가 뛰어들며 헤더로 선제골에 성공했다. 김민재는 실점 이후 게레이루와 교체됐다.

경기 후 김민재를 향해 현지 매체의 혹평이 나왔다. 뮌헨 레전드 마테우스는 “김민재는 공을 향해 움직이지 않고 멀어졌다. 방향을 잃었다. 김민재의 수비를 이해할 수 없다”라고 더했다.

뮌헨 막스 에베를 단장도 “실수를 범했다”라며 “김민재가 상대를 놓쳤다. 그전까진 기라시를 상대로 잘했다. 하지만 분명히 김민재도 실점에 대해 알고 있을 것이다”라며 쓴소리를 뱉었다.

그러나 인터 밀란전을 앞두고 콤파니 감독과 케인은 김민재를 감쌌다. 콤파니 감독은 “한 선수에 대한 문제가 아니다. 우리는 항상 찬스를 만들고 좋은 경기를 펼칠 수 있는 에너지를 키워왔다. 선수 개개인에 관해서는 항상 내부적으로 논의한다. 나는 선수와 팀을 믿는다”라고 밝혔다.

케인은 “이런 상황은 때때로 더 강한 의지로 돌아오게 하는 동기가 되기도 한다. 우리는 팀으로서 함께 이기기도 하고 지기도 한다. 김민재는 우리 팀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다. 이탈리아에서 어떻게 플레이해야 하는지 잘 알고 있다. 우리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팀으로서 서로를 돕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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