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현상, 쓸쓸함 묻어나는 ‘고양이’ 느낌

싱어송라이터 하현상이 일곱 번째 디지털 싱글 ‘고양이’의 콘셉트 포토를 공개했다.

사진 속 하현상은 텅 빈 벽에 기대거나 홀로 누워 있는 모습으로 처연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그의 공허한 눈빛은 불안함, 외로움, 쓸쓸함의 감정을 동시에 풍기고 있어 팬들의 궁금증을 자극했다.

또 다른 사진에선 옥상에 걸터앉아 위태로운 느낌을 자아내는 하현상의 모습이 담겼다. 푸른빛이 감도는 색감과 카메라를 응시하는 눈빛이 특유의 분위기를 강조하며 시선을 끌고 있다.

앞서 공개한 첫 번째 콘셉트 사진을 통해 내추럴하고 거친 무드로 보는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하현상은 보다 위태롭고 성숙한 분위기를 담은 새 콘셉트 포토까지 모두 오픈하며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하현상의 새 싱글 ‘고양이’는 이 세상 각자만의 방식으로 삶을 살아가는 모든 이에게 전하는 위로의 메시지를 담은 곡이다. ‘고양이’는 오는 23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전효진 동아닷컴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