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노규민 기자] 영화 '승부'가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다. 예매율 1위 '야당'이 개봉한다.
1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승부'는 지난 15일 하루동안 2만 5310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186만 6178명.
'승부'는 바둑 레전드 조훈현(이병헌)이 제자 이창호(유아인)와의 대결에서 패한 후 타고난 승부사 기질로 다시 한번 정상에 도전하는 이야기다.
'아마추어'가 2위다. 하루 동안 4805명을 동원했으며 누적 관객수는 8만 5071명이 됐다.
'아마추어'는 현장 경험이 전무한 CIA 암호 해독가 찰리 헬러가 살해된 아내의 복수를 위해 자신만의 탁월한 두뇌와 기술로 거대한 테러 집단에 맞서는 지능적 스파이 스릴러다.
'극장판 진격의 거인 완결편 더 라스트 어택'이 4796명을 모아 3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수는 71만 9623명이다.
'극장판 진격의 거인 완결편 더 라스트 어택'은 이사야마 하지메의 인기 만화 '진격의 거인'을 바탕으로 제작된 TV 애니메이션의 마지막 시즌을 편집한 144분 분량 극장판이다. 세계의 비밀을 알게 된 뒤 세계를 멸망시키려 하는 엘런과 그를 막기 위한 조사병단의 최후의 싸움을 그린다.
뒤이어 '로비'가 4077명을 모아 4위다. 누적 관객수는 25만 2189명.
'로비'는 연구밖에 모르던 스타트업 대표 창욱(하정우)이 4조 원의 국책사업을 따내기 위해 인생 첫 로비 골프를 시작하는 이야기다. 배우 하정우가 '롤러코스터'(2013), '허삼관'(2015)에 이어 10년 만에 메가폰을 잡았다.
이런 가운데 오늘(16일) 개봉하는 '야당'이 예매 관객수 7만 6533명, 예매율 1위를 지키며 흥행에 청신호를 켰다.
'야당'은 마약판을 설계하는 브로커 '야당', 더 높은 곳에 오르려는 '검사', 마약 범죄 소탕에 모든 것을 건 '형사'가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지고 엮이며 펼쳐지는 범죄 액션 영화다. 배우 강하늘, 유해진, 박해준, 류경수, 채원빈이 열연 했으며 황병국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뉴스컬처 노규민 presskm@knewscor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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