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무 에디션 등장"... 억대 슈퍼카, 갑자기 1천만 원대로 몰락한 사연은?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테무 에디션 등장"... 억대 슈퍼카, 갑자기 1천만 원대로 몰락한 사연은?

오토트리뷴 2025-04-15 11:00:42 신고

[오토트리뷴=김동민 기자] 기본 2억 원, 최대 30억 원에 이르는 차를 이른바 ‘깡통’으로 둔갑시킨 사진이 등장해 화제다. 누리꾼은 “그래도 주면 감사히 받겠다” 등 다양한 반응을 내놨다.

▲깡통 트림으로 둔갑한 롤스로이스 컬리넌(사진=인스타그램 'a1_garage')
▲깡통 트림으로 둔갑한 롤스로이스 컬리넌(사진=인스타그램 'a1_garage')

자동차 관련 SNS 인플루언서 ‘A1 개러지(SNS 활동명 a1_garage)’는 최근 “최하위 사양 라인업, 당신이 사고 싶은 차는?”이라는 설명과 함께 여러 사진을 게시했다. 여기에는 롤스로이스 컬리넌, 부가티 시론 등 다양한 고가 차종들이 있었다.

이들 모두 흰색 바탕에 무광 검정으로 칠해진 범퍼와 측면 클래딩, 사이드미러 등을 장착했다. 여기에 화려한 디자인을 갖춘 휠이 아니라 동그란 구멍에 숭숭 뚫린 무도색 스틸 휠을 신었다. 말 그대로 깡통 트림인 셈이다.

▲깡통 트림으로 둔갑한 벤틀리 벤테이가(사진=인스타그램 'a1_garage')
▲깡통 트림으로 둔갑한 벤틀리 벤테이가(사진=인스타그램 'a1_garage')

깡통으로 그려진 차 중 가장 저렴한 것은 1억 7천만 원에서 시작했던 포르쉐 8세대 911 초기형이었다. 람보르기니 우루스, 벤틀리 벤테이가 등 2억 원 중후반대 고급 SUV나 람보르기니 우라칸 등 슈퍼카도 해당 라인업에서는 저가에 속했다.

▲깡통 트림으로 둔갑한 부가티 시론(사진=인스타그램 'a1_garage')
▲깡통 트림으로 둔갑한 부가티 시론(사진=인스타그램 'a1_garage')

맥라렌 F1과 페라리 F40, 포르쉐 959 등 전설로 남은 1980~1990년대 슈퍼카도 저렴한 차로 둔갑하는 손길을 피하지 못했다. 페라리 라페라리와 부가티 시론, 코닉세그 아제라 등 가치가 20억 원에 이르는 현세대 하이퍼카도 마찬가지였다.

해당 게시물은 큰 관심을 얻었다. 한 누리꾼은 람보르기니 테메라리오에 빗대어 “’테무’라리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언급한 국내 커뮤니티에선 “차은우가 벙거지 쓴 거 같다”, “깡통이 뭐가 이리 이쁜가”라는 반응이 나왔다.

▲쉐보레 구형 스파크 L(사진=보배드림)
▲쉐보레 구형 스파크 L(사진=보배드림)

한편, 국산차 중에서는 3세대 쉐보레 스파크에서 판매된 ‘L’이 이에 가장 근접했다. 직물 시트와 13인치 스틸 휠, ‘닭다리’라고 불리는 수동식 윈도우를 적용했다. 당시 810만 원에 판매됐다.

김동민 기자 kdm@autotribune.co.kr

Copyright ⓒ 오토트리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