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김기주 기자] 가수 손태진이 ‘더 트롯쇼’에서 명예의 전당에 네 번째 이름을 올렸다.
손태진은 지난 14일 방송된 ‘더 트롯쇼’에서 정규 1집 앨범 ‘SHINE’의 트리플 타이틀곡 중 하나인 ‘널 부르리’로 1위의 영예를 안았다. 이 곡은 손태진이 직접 작곡한 곡으로, 사랑하는 사람을 향한 간절한 마음을 담은 감성적인 트로트 발라드다.
이날 손태진 '널 부르리'는 박지현 '우리는 된다니까', 김용빈 '금수저'와 치열한 경쟁을 펼친 끝에 '더 트롯쇼' 4월 둘째 주 정상에 등극했다.
1위를 차지한 손태진의 ‘널 부르리’는 실시간 투표 2000점을 비롯해 음원점수와 소셜 미디어 점수 2801점, 방송점수와 사전투표 점수 5500점을 획득, 총 10301점을 받았다. 손태진은 ‘널 부르리’로 3주 연속 1위에 오르며 개인 통산 네 번째로 명예의 전당에 올랐다.
손태진은 블랙 앤 화이트 조합의 래더 재킷 스타일링으로 무대에 올라, 특유의 안정된 라이브 실력과 여유로운 무대 매너로 팬들과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손태진은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순간인 것 같다”며 “여기까지 오는 길이 간절했는데, 모두 손샤인(팬클럽) 덕분이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팬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이번 수상으로 손태진은 앞서 타이틀곡 ‘가면’에 이어 ‘널 부르리’까지 명예의 전당에 등극시키며, 2025년 ‘더 트롯쇼’ 명예의 전당 첫 입성 가수이자 다관왕의 위엄을 보여줬다.
'더 트롯쇼'에서는 우정의 무대를 펼친 대선배 태진아와 이부영, 한혜진, 강혜연, 김태연, 나영, 박군, 박민수, 송민준, 신승태, 윙크, 유지우, 윤서령, 장하온, 전하연, 정다경, 정수연, 조정민이 출연해 무대를 꾸몄다.
한편 손태진은 본업인 가수 활동 외에도 MBC 표준FM ‘손태진의 트로트 라디오’, MBN ‘한일톱텐쇼’, 유튜브 예능 ‘진이 왜 저래’ 등 다양한 방송과 플랫폼에서 활약 중이다.
뉴스컬처 김기주 kimkj@knewscor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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