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계에 대들어서"…20대 지인 찌른 30대 베트남인 구속영장

[이데일리 이재은 기자] 말다툼을 벌이던 지인에게 흉기를 휘두른 베트남인이 구속기로에 놓였다.

(사진=연합뉴스)

전남 목포 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베트남 국적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2일 오후 7시 30분께 목포 대성동의 자택에서 함께 술을 마시던 같은 국적의 20대 B씨를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는다.

그는 사건 당일 처음 만난 B씨에게 훈계하던 중 B씨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대들자 이같이 행동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같은 자리에 있던 지인들의 신고로 현행범 체포됐다.

병원으로 옮겨진 B씨는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