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로드] 천안 쌍용동 일대에 49층 규모의 주상복합 단지가 개발될 예정이다. 천안 쌍용동 일대는 오랜 기간 개발이 지연되었던 구도심 지역으로, 이번 개발을 통해 대규모 주거단지와 상업시설이 함께 조성되며 인근 주거환경과 인프라가 개선될 전망이다.
이번 사업은 지하 4층~지상 49층 규모로, 공동주택 1,590세대와 시니어 레지던스 505실로 구성되며, 연면적 약 33만 6,651㎡ 규모의 대형 복합개발로, 판매시설까지 포함된 초고층 주상복합 단지로 조성된다. 쌍용동 인근에서는 드문 형태의 개발로, 지역 활성화의 신호탄으로 주목받고 있다.
라온프라이빗 쌍용 센트럴타워는 당 초 69층 규모의 일반분양으로 사업계획승인을 받았으나 49층으로 설계를 조정하고 일반분양에서 임대아파트로 사업계획 변경 신청 후 승인받았다. 이후 시행사가 임대 사업자등록신청을 승인받고, 임차인 모집 신고 및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전세반환보증보험에 가입한 뒤, 예비 입주자 회원과 정식 임대차 계약을 체결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라온프라이빗 쌍용 센트럴타워는 입주 후 10년이 지나면 일반분양을 실시하며, 기존 임차인에게 우선 분양권이 제공된다. 이는 장기적인 주거 안정을 원하는 중장년 실거주자뿐만 아니라,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하는 투자자에게도 매력적인 조건으로 보인다.
사업지는 천안시 서북구 쌍용동 일원으로 수도권 전철 1호선과 쌍용역과 KTX·SRT 천안아산역이 가까워 교통 인프라가 뛰어나다. 단지 인근에는 상업시설과 학군이 구성되어 있어 생활 인프라 및 우수한 교육환경과 도보로 가능한 초, 중, 고가 위치하여 학세권 또한 우수하다고 평가받고 있다.
단지 내에는 천안 탕정, 불당동, 쌍용동 일대의 3개의 브랜드 아파트에서만 운영 중이던 실내 수영장이 25m 길이 5개 레인의 규모로 조성된다. 이와 함께 피트니스센터, 북카페, 맘스카페, 키즈카페, 어린이집, 돌봄센터, 공유오피스, 비즈니스센터, 클린 스테이션 등 다양한 고품격 커뮤니티 시설이 도입되어 입주민은 물론 인근 주민들의 삶의 질을 한층 높여줄 전망이다.
조경은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최신 트렌드를 반영해 설계되었으며, 단지를 중심으로 지역 상권 활성화에 대한 기대도 크다. 이번 개발이 지역 발전을 견인하는 기폭제 역할을 할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관계자는 “불당·청당동 중심의 개발이 쌍용동까지 확산되면 천안 전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시작이 될 것”이라며 “현재 사업 대상지의 토지 매입은 약 95.4% 진행되었으며, 사업계획 승인도 완료된 상태로, 지속적인 관심과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고 전했다.
Copyright ⓒ 뉴스로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