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상상마당 시네마는 오는 18일부터 30일까지 '이 영화를 극장에서!'라는 이름의 한국영화 기획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한국 영화가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기 시작한 1998년부터 2007년 사이에 제작된 명작을 엄선하여 극장에서 상영할 예정이다.
상영작으로는 김지운 감독의 '조용한 가족'(1998), 류승완 감독의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2000), 허진호 감독의 '봄날은 간다'(2001), 박찬욱 감독의 '복수는 나의 것'(2002), 봉준호 감독의 '살인의 추억'(2003), 최동훈 감독의 '타짜'(2006), 이창동 감독의 '밀양'(2007) 등 총 7편이 선정됐다. 이들 작품은 각각의 시대적 배경과 감독들의 독특한 개성이 뚜렷하게 반영된 작품들로, 당대 영화계뿐만 아니라 한국 사회의 흐름과 변화를 되짚어볼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KT&G 상상마당 시네마 관계자는 "이번 기획전은 관객들이 다시금 극장에서 한국영화의 진가를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감독들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시도가 돋보이는 작품들이며, 각 작품이 발표되던 당시의 사회적, 문화적 맥락을 이해하는 데도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라고 설명했다.
이번 기획전은 단순히 영화를 상영하는 데 그치지 않고, 관객들에게 당시 한국 영화가 지닌 역사적, 문화적 의미를 전달하고자 하는 목적도 가지고 있다. 이를 통해 관객들은 한국영화가 걸어온 길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발전 가능성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을 것이다.
기획전과 관련된 자세한 정보는 KT&G 상상마당 시네마의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곳에서는 상영작에 대한 상세한 소개와 상영 일정, 그리고 관람 팁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이 영화를 극장에서!' 기획전은 한국영화의 과거를 재조명하고, 이를 통해 현대의 영화 팬들에게 새로운 감동을 선사하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다. 많은 이들이 극장을 찾아 이 특별한 상영회를 즐기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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