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 가득한 스탠퍼드 캠퍼스를 배경으로 민지아가 선보인 데일리룩이 눈길을 끌고 있다. 깔끔하면서도 품격 있는 프레피 스타일이 돋보이는 이번 착장은, 미국 명문대의 분위기와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며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민지아는 따사로운 햇살 아래 아치형 기둥이 인상적인 스탠퍼드 대학교 캠퍼스에서 포착되었다. 이번 스타일링은 클래식한 프레피룩의 정수를 보여주는 동시에, 계절감을 살린 아이템 매치가 돋보였다.
상반신에는 짙은 버건디 컬러의 니트 재킷을 착용해 포멀하면서도 따뜻한 인상을 연출했다. 트위드 소재로 보이는 이 재킷은 골드 버튼 디테일이 더해져 고급스러움을 강조했으며, 안에 레이어링한 밝은 톤 셔츠가 룩에 산뜻함을 더해주었다.
하의는 베이지 컬러의 A라인 미니스커트를 선택해 깔끔하면서도 단정한 실루엣을 완성했다. 스커트의 약간 비스듬한 패턴이 룩에 미묘한 변화를 주며, 밋밋함을 덜어주는 역할을 했다.
여기에 블랙 타이즈와 무릎까지 오는 블랙 부츠를 매치하여 보온성과 스타일을 동시에 챙겼다. 각진 라인의 롱부츠는 전체적인 룩의 중심을 잡아주는 동시에, 도시적이고 세련된 무드를 자아냈다.
민지아가 들고 있는 종이 쇼핑백에는 스탠퍼드 대학교의 로고가 선명하게 찍혀 있어 현지 방문을 인증하며 현장감을 더했다. 전체적인 배경과도 잘 어우러지는 그녀의 스타일링은 '캠퍼스에서 만나는 프레피 모던'이라는 콘셉트를 잘 소화해냈다는 평이다.
특히 자연광을 받으며 흐트러짐 없이 떨어지는 실루엣과 색감 매치는 인스타그램에서도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일부 네티즌들은 “미드 속 장면 같아요”, “이렇게 입고 캠퍼스 걷고 싶다”는 등의 반응을 보이며 감탄을 표했다.
민지아의 이번 스타일링은 계절감을 고려한 실용적인 아이템 조합과 절제된 컬러 선택으로 데일리룩과 프레피룩을 균형감 있게 보여준다. 봄 시즌 대학 캠퍼스룩이나 나들이 스타일링에 영감을 주는 룩으로, 패션에 품격을 더하고 싶은 이들에게 추천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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