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경찰에 따르면, 다가오는 대선 기간 사회 분위기를 고려해 지난 대선 때보다 더 많은 경호 인원을 선발해 배치할 예정이다. 또 교육 강도도 기존보다 높일 방침이다.
경찰청은 지난 4일부터 9일 전국 경찰을 대상으로 대선 경호팀 지원자를 모집했다. 최종 명단은 서류심사와 체력검증, 면접 등을 거쳐 17일께 확정된다.
2022년 제20대 대선 당시에는 경호를 위해 총 150명의 인력을 선발했지만, 이번에는 규모를 더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합격자의 경우 경찰특공대의 별도 교육을 받게 되며, 최근 증가한 경호 위협 요인에 대한 교육도 이뤄진다.
교육을 마친 경호팀은 각 정당에서 대선 후보가 선출됐을 때 정식으로 투입된다.
이들은 대선 결과 확정 직전까지 국무총리나 국회의장에게 제공되는 ‘을호’ 경호를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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