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연합뉴스) 박정헌 기자 = 13일 경남에 강한 비바람이 불며 지역 곳곳에서 관련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경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현재까지 집계된 도내 비바람 피해는 총 18건이다.
창원, 산청 등에서 나무가 쓰러지거나 간판이 일부 떨어져 나가고, 현수막이 바람에 나부끼는 등 경미한 피해가 대다수였다.
이로 인한 인명피해는 따로 없었다.
경남도는 혹시 모를 사고 발생을 대비해 비상 2단계에 돌입하고 김해시 주촌면의 다리 1곳을 통제했다.
또 통영, 거제, 남해 등 해안가 지역의 어선과 수산 시설물을 관리하기로 했다.
이날 오전 9시 기준 경남은 평균 누적 강수량 34.2㎜를 기록했다.
한때 일부 지역에 강풍주의보·경보도 발효됐으나 현재 모두 해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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