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치열, 개콘 화제의 코너 ‘아는 노래’ 출격... 사투리 고민 상담까지

[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가수 황치열이 ‘개그콘서트’에서 가창력과 예능감을 모두 뽐낸다.

사진=‘개그콘서트’

13일 방송하는 KBS2 ‘개그콘서트’ 1117회에는 가수 황치열이 특별 게스트로 무대에 오른다.

이날 황치열은 ‘개그콘서트’ 화제의 코너 ‘아는 노래’와 ‘소통왕 말자 할매’ 두 코너에 출연한다. 황치열은 ‘아는 노래’에서 정범균, 송필근, 박은영, 윤승현, 나현영 등과 함께 감성 가득한 무대를 꾸민다. 마치 영화를 보는 듯한 감동적인 이야기에 황치열의 가창력이 더해져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는 후문.

황치열은 ‘소통왕 말자 할매’에도 출연해 ‘말자 할매’ 김영희에게 고민 상담을 한다. 황치열은 “난 서울말을 잘 쓰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다른 사람들은 사투리를 쓴다고 한다”는 엉뚱한 고민으로 객석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그러면서도 지난 2월 발매한 정규 앨범 타이틀곡 ‘웃기는 소리 같겠지만’의 한 소절을 부르며 다시 한번 감탄을 자아낸다.

‘개그콘서트’ 제작진은 “황치열의 진지한 가창력과 솔직한 매력을 동시에 볼 수 있을 것”이라며 “두 코너에서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준 황치열의 다재다능함을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황치열이 가창력과 웃음 모두를 잡은 KBS2 ‘개그콘서트’는 13일 오후 9시 20분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