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회장, 울산 언급하며 '클럽 월드컵 국제 다양성'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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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 회장, 울산 언급하며 '클럽 월드컵 국제 다양성' 강조

연합뉴스 2025-04-13 10:04:1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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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메시지 보낸 인판티노 FIFA 회장 영상 메시지 보낸 인판티노 FIFA 회장

[EPA=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국제축구연맹(FIFA) 잔니 인판티노 회장이 K리그1 울산 HD를 언급하며 올여름 열리는 2025 FIFA 클럽 월드컵의 국제적 다양성을 강조했다.

인판티노 회장은 13일(한국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제35회 아시아축구연맹(AFC) 총회에 보낸 영상 메시지에서 이번 클럽 월드컵에 참가하는 국가들의 다양성은 "축구를 진정으로 글로벌한 스포츠로 만드는 열망을 보여주는 또 하나의 증거"라고 말했다.

오는 6월 14일부터 7월 13일까지 미국에서 치러지는 클럽 월드컵에는 AFC 소속 4개 클럽을 포함해 6개 대륙 연맹을 대표하는 32개 클럽이 출전한다.

인판티노 회장은 "알아인, 알힐랄, 울산, 우라와 레드 다이아몬즈는 아시아를 자랑스럽게 대표한다"면서 "1930년에 첫 대회가 열린 FIFA 월드컵에 지금껏 출전한 국가 숫자보다 많은 나라의 선수들이 이번 클럽 월드컵에 출전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클럽 월드컵에 출전하는 AFC 클럽들의 명단엔 9개국 출신 101명의 선수 이름이 있다"면서 "팔레스타인과 우즈베키스탄은 아직 월드컵 무대에 서지 못했지만, 이들 두 나라 선수는 올여름 호주, 중국, 이란, 일본, 한국,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의 스타들과 연합해 소속 클럽을 대표해 뛸 수 있다"고 말했다.

인판티노 회장은 북한이 2024 FIFA U-20 여자 월드컵, 2024 U-17 여자 월드컵에서 우승한 점을 언급하면서 "AFC 회원국들이 FIFA 국제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2021~2024년 AFC 클럽대항전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내 클럽 월드컵 출전권을 따낸 울산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 플루미넨시(브라질), 마멜로디 선다운스(남아프리카공화국)와 함께 F조에서 조별리그를 치른다.

한국 시간으로 오는 6월 18일 오전 7시 마멜로디와 1차전을 벌이고 6월 22일 오전 7시 플루미넨시와 2차전을 펼친다. 6월 26일 오전 4시에는 도르트문트와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갖는다.

ah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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