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만 '무관'…토트넘, 주말 새 우승 트로피 2개 획득→유망주들 대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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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만 '무관'…토트넘, 주말 새 우승 트로피 2개 획득→유망주들 대폭발

엑스포츠뉴스 2025-04-13 08:46:1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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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 1군 팀만 긴 무관이 이어지고 있다. 아카데미 팀들은 같은 주말에 트로피를 2개나 들어올렸다. 연합뉴스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토트넘 홋스퍼 1군 팀만 긴 무관이 이어지고 있다. 아카데미 팀들은 같은 주말에 트로피를 2개나 들어올렸다. 

토트넘 U-17팀이 지난 12일(한국시간) 영국 스티버니지에 있는 라멕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찰턴 애슬레틱 U-17 팀과의 2024-2025시즌 U-17 프리미어리그컵 결승전에서 5-2 대승을 거두면서 우승을 차지했다. 

토트넘은 전반 3분 만에 윌리엄스 바넷이 선제 골을 넣었는데 전반 `19분 상대 웨일스에게 실점하면서 동점을 허용했다. 

하지만 전반 36분 윌리엄스 바넷이 다시 앞서가는 골을 넣어 리드를 가져왔고 후반 12분에는 다시 득점하면서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웨일스가 후반 15분 다시 추격 골을 넣었지만, 토트넘은 후반 21분 바인, 후반 35분 엘리엇 패리스가 연속 골을 터뜨리며 3골 차 대승에 성공해 우승을 차지했다. 

토트넘 홋스퍼 1군 팀만 긴 무관이 이어지고 있다. 아카데미 팀들은 같은 주말에 트로피를 2개나 들어올렸다. 토트넘

토트넘 U-17 팀은 지난 3년간 두 차례나 트로피를 들어 올리면서 유망한 팀임을 입증했다. 

U-17 리그컵은 2021-2022시즌 신설됐다. 토트넘은 첫 시즌부터 결승에 진출했지만, 맨체스터 시티에게 0-6 대패를 당해 준우승에 머물렀다. 

토트넘은 지난 2022-2023시즌에는 U-18 팀으로 나서서 U-18 프리미어 리그컵 결승에 진출해 애스턴 빌라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고 올해 우승이 두 번째 토트넘 유스팀이 만든 우승이다. 

토트넘 홋스퍼 1군 팀만 긴 무관이 이어지고 있다. 아카데미 팀들은 같은 주말에 트로피를 2개나 들어올렸다. 토트넘

남자 유스팀 뿐만 아니라 여자 유스팀에서도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13일 영국 월체스터에 있는 식스웨이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토트넘 여자 U-16팀과 블랙번 로버스 여자 U-16팀의 프로페셔널 게임 아카데미(PGA) 챔피언스 트로피 결승전에서 토트넘이 무려 6-2 대승을 거두며 우승을 차지했다. 

카이로 에바-앙투완이 해트트릭을 달성한 가운데 사비하 자말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 U-16 여자 팀은 사상 처음으로 우승을 차지하는 역사를 만들었다. 

토트넘 홋스퍼 1군 팀만 긴 무관이 이어지고 있다. 아카데미 팀들은 같은 주말에 트로피를 2개나 들어올렸다. 토트넘

토트넘은 아카데미 수준에서 주말 사이 두 개의 트로피를 연달아 들어 올리면서 밝은 미래를 보여줬다. 특히 남녀팀이 동시에 트로피를 들어 올린 건 드문 일이기도 하다. 

반대로 토트넘 1군 팀은 긴 시간 우승이 없기로 유명하다. 지난 2007-2008시즌 이영표가 뛰던 당시 칼링컵(리그컵) 우승을 차지한 뒤, 17년간 우승이 없다. 

토트넘 홋스퍼 1군 팀만 긴 무관이 이어지고 있다. 아카데미 팀들은 같은 주말에 트로피를 2개나 들어올렸다. 연합뉴스

손흥민이 2015년 여름 토트넘으로 이적한 뒤, 여러 번 우승 기회가 있었다. 하지만 2016-2017시즌 리그 준우승을 시작으로 2018-20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우승, 2020-2021시즌 카라바오컵 준우승 등 흔치 않았던 우승 기회를 놓쳤다. 

올 시즌도 우승 가능성이 그리 높지 않다. 현재 리그는 15위(승점 37)에 머무르며 우승보다 강등권과 거리가 가까운 상황이다.

토트넘 홋스퍼 1군 팀만 긴 무관이 이어지고 있다. 아카데미 팀들은 같은 주말에 트로피를 2개나 들어올렸다. 연합뉴스

유독 아까웠던 것은 카라바오컵이었다. 토트넘은 카라바오컵 준결승에 진출해 4년 만에 다시 우승에 도전하나 싶었지만, 리버풀과의 준결승 맞대결에서 1, 2차전 합계 1-4로 완패하면서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FA컵은 4라운드에서 애스턴 빌라에게 1-2로 패해 조기 탈락해 국내 대회에서는 트로피를 체념해야 하는 상황이다. 

이제 남은 건 UEFA 유로파리그다. 토트넘은 리그 페이즈에서 4위로 16강에 직행했고 16강에서 AZ알크마르(네덜란드)를 1, 2차전 합계 3-2로 제압하며 8강에 진출했다. 

토트넘 홋스퍼 1군 팀만 긴 무관이 이어지고 있다. 아카데미 팀들은 같은 주말에 트로피를 2개나 들어올렸다. 연합뉴스

지난 11일 영국 런던에 있는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인라흐트 프랑크푸르트(독일)와 8강 1차전에서 토트넘은 1-1로 비겨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지 못했다. 다가오는 18일 오전 4시 프랑크푸르트 원정 2차전에서 토트넘은 반드시 승부를 내 준결승에 진출해야 우승 도전을 이어갈 수 있다. 

만약 토트넘이 준결승에 진출한다면, 보되/글림트(노르웨이)와 라치오(이탈리아) 경기 승자와 준결승에서 만난다. 1차전에서는 보되/글림트가 2-0으로 승리해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토트넘 홋스퍼 1군 팀만 긴 무관이 이어지고 있다. 아카데미 팀들은 같은 주말에 트로피를 2개나 들어올렸다. 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토트넘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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