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마와 함께떠난 단양(퍼리X)바리 후기

내용:

반갑다 게이들아

간만에 좀 바리같은바리 조지고온김에 후기글 쓴다

사진 많으니까 보기귀찮으면 개추박고 뒤로가기ㄱㄱ혓

수요일?목요일? 글마의 단양(퍼리아님)바리 모집글에 눈돌아간 와타시 바로 참가선언

금욜7만장 집결ㄱㄱ

6시에 출발했는데도 생각보다 출근차들 많아서 서울뚫느라 고생함;

평일에 조금이라도 차막히는거 싫으면 6만장 추천함 ㄹㅇ;

암튼 서울권 탈출하고 아침을 알리는 팔당댐과 눈뽕

sd카드 깜빡해서 유턴조지고 다시챙겨오느라 늦어버림;;

결국 7시 10분정도에 도착했는데 이미 도착해있던 글마(600rr)

7만장 시간 넘겨서 눈치보였는데 글마도 5분쯤 도착했다길래 바로 눈치offㅎㅎ;;

출발 전 서로 카르도쓰길래 DMC인터컴 2년만에 써보냐고 서로 ㅈㄴ설렜는데

연결하는법 몰라서 10분동안 개뻘짓해버림ㅋㅋ

사실 지금도 어케하는지 모르겠다ㅎㅎ;

암튼 양만장왔으니 뽀삐한테 개창렬고급유(2100원) 눈물머금으며 보충해주고..

글마가 블로그 뒤져가면서 찾아온 루트(여주~이천~충주호라인)가 있었지만

내가 이천쪽은 출근차 많을거같은데 걍 횡성쪽으로 가죠? 시전

결국 횡성~원주~제천~단양 루트로 결정

늦은데다 눈치까지없는 바붕이 인성ㅁㅌㅊ?

도착까지 시간이 좀 남아서 편의점에서 도핑 + 요깃거리 조지고

사진도 함 찍어줌

가면서 "한명 더 온다하지 않았어요?"

"7만장이랬는데 지금까지 안오면 버리는거죠 걍ㄱㄱ"하면서 빠른 유기함

바통수에는 안속는다 게이야ㅋㅋ

암튼 다시 ㄱㄱ혓

조지고 조져서 단양 도착

솔직히 날 풀려서 벚꽃만개하고 산도 푸릇푸릇한 ㅆㅅㅌㅊ풍경 기대했는데

바리자체는 좋았지만 풍경이 좀 아쉬웠음

움짤 내리막 시작하면서 와 여기 몇 주 뒤에 오면 ㅈㄴ이쁠거같다고 얘기하면서 내려감

뽀삐들한테 단양맛 고급유 또 멕여주고

먹기전에 대충찍었는데

글마가 찾아둔 가정식 집 ㅆㅅㅌㅊ맛집이라 공기밥까지 추가해서 든든하게 먹음

단양가는 바붕이들은 추천한다ㄹㅇ

일단 롱부추 안벗어도되는거에서 합격ㅆㅅㅌㅊ 

-돌집식당-

단양읍 중앙2로11

밥먹고 출발하려는데 주차해둔 위치 맞은편이 카페네?

근처 돌다가 카페간다고 다시 내릴생각하니까

귀찮은데 바로 카페조지자고 해서 밥먹고 바로 카페조짐

매장도 넓은데 평일이라 그런지 우리뿐이라 편안하니 좋았음ㅇㅇ

그리고 오늘 처음으로 벚꽃 이쁘게 펴있던 작은마을? 동네가 깔끔하고 이뻤음

보발재-이끼터널 찍고 가는길에 나온

우람한 삼봉대교 뻘건페인트로 혼자 튀는모습이 인상적이었고

앞에말한 보발재 사진
글마가 여기 유명하다면서 사진보여줬는데 ㅓㅜㅑ 개좋다 갑시다ㄱㄱ혓 하면서 감

위 사진이랑 같은장소인데 나뭇잎 하나없이 삭막해서 실패

같은장소인지도 몰랐음ㅋㅋ; 확인해보니 지나왔던길이 맞더라고

또 앞차는 기어가서 20~30km 반클 존나조지면서가니까 허리도 아프고 고통이었음ㅅㅂ

전망대도 있었는데 지금 상태가 저러니 그냥 패스하고 이끼터널로 직행

이끼터널에서 예쁜 뽀삐들 사진도 찍어주고

왕복1차선 천주터널 

이런데는 첨봐서 신기했음ㅋㅋ

차량들 터널 한가운데서 마주치고 서로 못빠져나가는 상상했는데

진출입 통제하는분들 계시드라ㄲㅂ

이후에는 바로 복귀 조졌는데 이천 중간쯤부터 디지게 막히더니

고통받다가 길 갈려서 글마랑ㅃ2쳤다

그대로 집갈까 싶었지만 퇴근시간대라 용인-집 2시간 찍히는거보고

차 빠질때까지올타에서 존버하기로 함ㅋ

틈만나면 교통상황 확인했는데 저긴 3시간동안 변화가없음 십ㅋㅋ;

암튼 올타에서 3~4시간 존버하고 위에 지옥구간빼고는 올 그린뜨길래 출발함

진짜 사당구간빼곤 안막혀서 존버하길 잘한듯(아님)

이렇게 개같이 복귀완료

서울경기권은 벚꽃 거의못봤는데 내려갈수록 많이 보였음

충주호 주변은 다음주부터 슬슬 풍경ㅆㅅㅌㅊ될거같으니

갈데없으면 단양바리 함 조지는거 추천함ㄱㄱ

요약 : 개추주세요 주딱은 저에게 깊콘을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