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증시 변동성 속 한국 코스닥 '선방'

글로벌 증시 변동성 속 한국 코스닥 '선방'

경기연합신문 2025-04-12 11:41:00 신고

최근 미국의 상호관세 발표 이후 글로벌 증시가 큰 변동성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한국의 코스닥 지수가 G20 주요 국가들 중 두 번째로 높은 상승률을 기록하며 주목받고 있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3일부터 11일까지의 수익률을 비교한 결과 코스닥 지수는 1.57%의 상승률을 기록하며 2위에 올랐다. 이는 해당 기간 동안 코스닥이 긍정적인 흐름을 보였다는 것을 의미한다.

반면, 같은 기간 동안 코스피 지수는 -2.92%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글로벌 증시에서 5번째로 양호한 성적을 나타냈다. 이 같은 결과는 미국의 상호관세 조치가 글로벌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한국 증시도 그 여파에서 자유롭지 않다는 것을 보여준다. 특히, 미국의 관세 조치는 전 세계 경제에 불확실성을 더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주요 증시 지수들이 하락세를 보이는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변동성 속에서도 한국 증시가 비교적 선방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의 상승은 특히 기술주와 바이오주가 주도한 것으로 분석된다. "코스닥의 경우, 중소형 기술주들이 강세를 보이며 지수를 견인했다,"라고 한 애널리스트는 설명했다. 또한, "바이오주 역시 최근 몇 주간 상승세를 보이며 긍정적인 수익률에 기여했다,"라고 덧붙였다.

코스피의 경우, 대형주와 전통산업주가 부진한 모습을 보였지만, 여전히 글로벌 시장에서는 상대적으로 양호한 성적을 기록했다. "대형주들은 미국 관세 조치에 민감하게 반응할 수밖에 없다,"라고 또 다른 시장 전문가가 밝혔다. "하지만 전반적인 시장 흐름은 안정적이다,"라고 그는 덧붙였다.

이러한 글로벌 경제 환경 속에서 투자자들은 다양한 전략을 모색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변동성이 큰 시기일수록 리스크 관리가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시장이 불안정할 때는 분산 투자가 리스크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한 투자 자문가는 말했다.

한국 증시가 미국의 관세 조치라는 불확실성 속에서도 나름대로의 위치를 지키고 있다는 사실은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 향후에도 글로벌 경제 상황과 미국의 정책 변화에 주의 깊게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하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한국 증시가 계속해서 글로벌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특히, 코스닥의 경우 현재의 상승세를 지속할 수 있을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는 중소형 기술주와 바이오주의 지속적인 성장이 뒷받침될 때 가능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Copyright ⓒ 경기연합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