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 신안산선 환기구 공사현장 붕괴 우려…주변 도로 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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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 신안산선 환기구 공사현장 붕괴 우려…주변 도로 통제

이데일리 2025-04-11 09:37:0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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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경기 광명시 신안산선 공사장 붕괴 우려가 있다는 신고가 들어와 경찰이 인근 도로를 통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경찰에 따르면 11일 0시 30분께 경기 광명시 일직동 신안산선 환기구 공사 현장의 붕괴 우려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서 일하던 근로자 17명이 대피했고 부상자는 없었다.

공사 현장 지하의 기둥(버팀목)에 균열이 생긴 것을 확인한 현장 관계자가 시청에 신고해 경찰이 공동 대응했으며 공사 현장을 지나는 광명 양지사거리부터 안양 호현삼거리까지 오리로 1㎞ 구간을 통제했다.

경찰은 보강공사를 마치고 안전을 확보할 때까지 도로 통제를 계속해 나갈 방침이다.

광명시는 이날 오전 2시 8분부터 ‘일직동 신안산선 환기구 공사 붕괴 위험으로 인해 빛가온초 앞 양방향 교통 통제 중’ 안전문자를 세차례에 걸쳐 발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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