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손호영이 생일 기념 팬미팅 소감을 전했다.
손호영은 지난 10일 오후 공식 유튜브 채널에 2025 생일 기념 단독 팬미팅 ‘우리의 계절, 호영’의 비하인드 스토리가 담긴 콘텐츠 영상을 공개했다.
‘우리의 계절, 호영’은 손호영이 지난달 29일과 30일 생일을 맞아 팬들과 재회한 단독 공연. 손호영은 이날 영상에서 공연 준비 과정부터 팬들에게 못다 전한 소감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본 공연을 앞둔 당일 손호영은 리허설도 실제 무대처럼 최선을 다해 임했다. 오랜 시간 함께해온 밴드 세션 멤버들과 능숙하게 호흡을 맞추는가 하면, 눈이 내리는 날씨에 팬들을 걱정하는 세심한 배려를 보이기도 했다.
공연 전날 저녁은 거른다는 손호영은 자기 관리에 철저한 모습을 보였다. 공연 후유증과 관련해 “god 공연을 하고 나면 후유증이 심해서 한, 두 달 쉬어야 한다. (팬미팅은) 우리 사람들만 있는 공간이어서 마음이 조금 더 편하다”라고 털어놓기도 했다.
팬미팅 선곡 중 가장 애정이 가는 곡으로는 god 앨범에 수록된 자신의 자작곡 ‘우리’를 꼽았다. 손호영은 “처음 노래를 써봤다. 내용도 멜로디도 밝다. 이 노래가 이렇게 편곡될지 몰랐는데 너무 좋았다”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번 팬미팅을 성황리에 마치며 올봄에도 팬들과 뜻깊은 추억을 만든 손호영은 “벌써 20번째를 맞이한 우리의 시간, 매번 봄과 함께 찾아오는 이 시간이 얼마나 즐겁고 소중한지. 부족하지만 언제나 함께해주는 우리 멤버들 그리고 팬들, 무대 위에서 항상 빛나게 해줘서 올해도 고맙고 즐거웠다”라는 소감을 남겼다.
한편, 국민그룹 god 멤버이자 만능 엔터테이너 손호영은 공연 활동과 함께 유튜브 채널에 다양한 자체 콘텐츠를 공개하며 팬들과 활발한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에는 MBC 예능 ‘푹 쉬면 다행이야’에 출연해 요리부터 조업까지 일당백 활약했다.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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