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대한민국 검사는 대통령을 만들 수도 있고 죽일 수도 있어”
두 번째 명대사는 대선을 앞두고도 제 멋대로 위험한 행동을 일삼는 대통령 후보자의 아들 조훈(류경수)에게 날리는 구관희의 경고다. 권력을 손에 쥔 채 온갖 안하무인한 태도로 경거망동하는 조훈은, 우연한 사건으로 엮이게 된 검사 구관희에게도 오만하기는 마찬가지다. 이에 분노한 구관희는 “대한민국 검사는 대통령을 만들 수도 있고 죽일 수도 있어”라는 강렬한 한방으로 상황을 정리한다. 이 대사는 현실과도 교묘하게 맞닿아 있어 관객들에게 많은 생각을 하게 함과 동시에 강한 전율을 불러일으킬 것이다.
#3 “그냥 내 방식대로 갑니다!”
마지막 명대사는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엄수진(채원빈)을 체포하는 오상재(박해준)의 대사다. 오상재는 집념의 마약수사대 팀장으로, 한 번 잡은 범인은 절대 놓치지 않는 끈질긴 면모를 보여준다. 차 안에서 두려움에 떨고 있는 엄수진을 향해 “그냥 내 방식대로 갑니다!”라고 외친 뒤 자신만의 방법으로 체포를 시도하는 장면은 장르적 쾌감은 물론 권력이나 지위에 굴하지 않는 오상재만의 매력까지 담겨 관객들에게 신선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예정이다.
통쾌한 재미는 물론 강렬한 메시지까지 담긴 명대사를 공개한 범죄 액션 영화 '야당'은 4월 16일 개봉 예정이다.
iMBC연예 유정민 | 사진출처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하이브미디어코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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