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 강의택 기자 = 토트넘 홋스퍼가 입스위치 타운 폭격기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토트넘 커뮤니티 ‘투 더 레인 앤드 백’은 10일(한국시각) “토트넘은 입스위치의 리암 델랍과 연결되는 중이다”고 전했다.
이어 “델랍은 입스위치가 강등되면 이적료가 높지 않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토트넘은 여름에 히샬리송의 방출을 원한다. 손흥민의 미래 역시 아직까지 불투명하기에 역동적인 델랍은 기준에 부합한다”고 필요성을 언급했다.
맨체스터 시티 유스 출신인 델랍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헐시티를 떠나 입스위치로 이적했다.
델랍은 강력한 신체조건을 바탕으로 힘 있는 플레이가 장점이다. 날카로운 슈팅을 통한 득점력도 뛰어나다는 평가다.
이번 시즌 기량이 제대로 폭발했다.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0경기 12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토트넘은 히샬리송의 방출을 원하고 있고 임대생 티모 베르너와는 결별이 유력하다. 손흥민의 대체자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꾸준하게 제기되는 상황에서 델랍에게 접근한 것으로 보인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상황이 좋지 않다. 기량이 떨어졌다는 평가와 함께 많은 비판을 받고 있다.
영국 축구 커뮤니티 ‘풋볼 팬 캐스트’는 “손흥민을 잊어도 좋다. 공격 지역에서 위협적인 선수였지만 지난 몇 달 동안은 이전과 같은 모습이 없었다”고 전한 바 있다.
심지어, 리더십 부족으로 인해 주장직을 박탈해야 한다는 이야기까지 나왔다.
토트넘 감독을 역임한 해리 래드냅은 “손흥민에게 주장으로서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었다. 주장감은 아니라고 본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러한 상황에 손흥민은 여러 이적설에도 휘말렸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 갈라타사라이(튀르키예)까지 유럽의 다양한 팀이 거론됐다.
최근에는 환상의 짝꿍 해리 케인과 대한민국 대표팀 동료 김민재가 있는 바이에른 뮌헨(독일)과 강력하게 연결되기도 했다.
STN뉴스=강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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