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황령산 개발 앞서 전파방해 문제 해소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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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황령산 개발 앞서 전파방해 문제 해소해야"

연합뉴스 2025-04-10 11:26:0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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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 조정호]

(부산=연합뉴스) 박성제 기자 = 송신탑이 설치된 부산 황령산에 복합 관광시설과 케이블카 조성 사업이 추진되자 부산지역 방송국 3사가 전파 방해에 대한 우려를 나타내는 것으로 파악됐다.

10일 부산경실련, 부산녹색연합 등으로 구성된 황령산지키기범시민운동본부는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황령산 유원지 봉수 전망대 조성 사업 관련 전파 방해 문제에 대한 공개 질의를 KBS부산, 부산MBC, KNN에 전달했다.

대원플러스그룹은 2조2천억여원을 투입해 황령산 정상에 높이 110여m의 봉수 전망대를 비롯해 관광 테마형 푸드코트, 박물관 등 복합 관광 시설을 조성할 예정이다.

사업에는 부산진구 전포동 황령산레포츠공원과 전망대를 잇는 길이 539m 케이블카를 세우고 양쪽 끝에는 관광센터를 짓는다는 계획도 포함돼 있다.

부산지역 방송국은 운동본부가 전달한 질의에서 전파 방해가 우려된다는 입장을 밝혔다.

황령산에 세워질 봉수 전망대가 기존 송신 철탑보다 높아 남구와 영도구 일대에 전파 송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방송국 3사는 답변에서 전파 방해 문제가 있다면, 이를 해소해야 한다는 공통적인 입장을 밝혔다.

KBS부산과 부산MBC는 민간 사업자가 제시한 대책이 전파 방해를 근본적으로 해소하지 못할 경우 사업 협조가 불가능하다고 답했다.

이어 기술적 검증과 실효성 있는 해결이 없을 때도 협조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황령산지키기범시민운동본부는 "황령산은 시민 모두의 공간이자 공공재이며 방송 전파 역시 시민의 권리"라며 "전파 방해뿐 아니라 경관 훼손, 생태계 파괴, 시민 의견 수렴 부족 등 여러 문제를 안고 있다"고 주장했다.

psj1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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