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 아이돌 켄타, 6억 빚에도 꿈을 포기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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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 아이돌 켄타, 6억 빚에도 꿈을 포기하지 않다

경기연합신문 2025-04-10 11:02: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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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신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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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켄타, 본명 다카다 겐타(高田健太)는 자신의 인생 여정을 담은 자전 에세이 '천원뿐이라도 재밌는 인생'을 출간했다. 이 책은 그가 어떻게 K팝 아이돌이 되기 위해 일본을 떠나 한국에 정착했는지를 비롯해 그의 도전과 성취, 그리고 그 과정에서 맞닥뜨린 현실적인 어려움들을 담고 있다.

켄타는 2017년 엠넷의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 시즌 2'에 출연하며 한국 팬들에게 얼굴을 알렸다. 일본인으로서는 유일한 참가자였던 그는 비록 데뷔조에는 들지 못했지만, 프로그램 종료 후 같은 시즌 출연자들과 함께 그룹 JBJ로 데뷔하며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JBJ는 지상파 음악 프로그램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많은 인기를 끌었으나, 아쉽게도 이듬해 해체되었다.

이후 켄타는 JBJ 멤버 상균과 함께 JBJ95라는 2인조 그룹을 결성하여 활동을 이어갔다. 그러나 소속사와의 갈등이 법정으로 이어지면서 전속계약 해지와 함께 손해배상 문제가 불거졌다. 켄타는 "남은 계약 일수에 따라 6억원의 빚이 생겼다"며 "꿈을 좇다 생긴 빚이라니, 가끔은 회사를 나온 것이 옳은 선택이었나 싶다"고 심경을 밝혔다.

법적 갈등을 겪으면서도 켄타는 "금액이라는 가시화된 정보만 보면 우리에게 잘못이 있는 것처럼 보인다"며 "그러나 이는 법률상 사실이 되었고, 아무리 감정적으로 대처해도 감정 싸움에 불과하다"고 솔직히 말했다. 그는 이러한 상황에도 "인생은 재미있다"며 긍정적인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 켄타는 "가진 돈이 천원뿐이라도 믿음을 가지고 나아가면 반드시 좋은 방향으로 나아간다"며 시행착오를 통해 자신의 길을 찾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켄타는 서울과 도쿄에서 개인전을 열어 자신이 직접 그린 회화를 선보이는 등 다방면에서 예술적 재능을 발휘하고 있다. 그는 현재도 동료 상균과 함께 '켄타상균'이라는 듀오로 활동 중이다. "한국에서 아이돌을 하는 이유는 노력한 그 후에 무엇이 있는지 직접 확인하고 싶기 때문"이라며 K팝 아이돌로서의 꿈을 포기하지 않고 계속 도전할 것임을 밝혔다.

이러한 켄타의 이야기는 그의 자전 에세이를 통해 더욱 많은 이들에게 전해질 것이다. 그의 책은 256쪽에 걸쳐 자신이 겪어온 도전과 좌절, 그리고 그 안에서 찾은 행복의 의미를 진솔하게 전하고 있다. 이 책은 K팝 아이돌을 꿈꾸는 많은 젊은이들에게 큰 용기와 영감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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