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노규민 기자] 영화 '승부'가 15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1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승부'는 지난 9일 하루동안 3만 6205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누적 관객수는 146만 6217명.
'승부'는 바둑 레전드 조훈현(이병헌)이 제자 이창호(유아인)과의 대결에서 패한 후 타고난 승부사 기질로 다시 한번 정상에 도전하는 이야기다.
'아마추어'가 개봉 첫 날 1만 5897명을 동원하며 2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수는 1만 6391명.
'아마추어'는 현장 경험이 전무한 CIA 암호 해독가 찰리 헬러가 살해된 아내의 복수를 위해 자신만의 탁월한 두뇌와 기술로 거대한 테러 집단에 맞서는 지능적 스파이 스릴러다.
'로비'가 7319명을 동원해 3위다. 누적 관객수는 19만 4803명.
'로비'는 연구밖에 모르던 스타트업 대표 창욱(하정우)이 4조 원의 국책사업을 따내기 위해 인생 첫 로비 골프를 시작하는 이야기다. 배우 하정우가 '롤러코스터'(2013), '허삼관'(2015)에 이어 10년 만에 메가폰을 잡았다.
4위는 '극장판 진격의 거인 완결편 더 라스트 어택'이다. 하루 동안 6581명을 모았으며 누적 관객수는 66만 3129명이 됐다.
'극장판 진격의 거인 완결편 더 라스트 어택'은 이사야마 하지메의 인기 만화 '진격의 거인'을 바탕으로 제작된 TV 애니메이션의 마지막 시즌을 편집한 144분 분량 극장판이다. 세계의 비밀을 알게 된 뒤 세계를 멸망시키려 하는 엘런과 그를 막기 위한 조사병단의 최후의 싸움을 그린다.
뒤이어 재개봉작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가 6430명을 모아 5위에 올랐다.
뉴스컬처 노규민 presskm@knewscorp.co.kr
Copyright ⓒ 뉴스컬처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