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익스프레스, 홍콩-이우 직항 노선 신규 운항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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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제공=홍콩익스프레스

  
  

  홍콩익스프레스가 오는 5월 29일부터 홍콩과 중국 저장성의 이우를 연결하는 직항 노선을 새롭게 운항한다. 이번 신규 노선 취항으로 홍콩에서 약 2시간 이내에 이우에 도착할 수 있게 되었다.

  이우는 세계 최대의 도매 시장인 '이우 국제 무역시'가 위치한 상업의 중심지로, 전 세계의 다양한 제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어 비즈니스맨들 사이에서 최고의 도시로 손꼽힌다. 

  또한 이우는 풍부한 문화유산을 자랑하는 도시이기도 하다. 고대의 영적 유산을 간직한 '포탕 타운(Fotang Town)'과 '지밍 파빌리온(Jiming Pavillion)'에서는 중국의 전통 문화를 체험할 수 있으며, '샨팅루 야시장(Santinglu Night Market)'에서는 현지의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다. 중국의 할리우드로 불리는 '헝디안 월드 스튜디오(Hengdian World Studios)'도 라이브 공연과 테마파크, 영화 워크숍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이번 홍콩-이우 노선의 신규 취항으로 청주와 제주에서 홍콩을 경유해 이우로 당일 연결이 가능해져 한국 여행객들의 이우 방문이 한층 수월해질 전망이다.

  현재 홍콩익스프레스는 인천, 부산, 제주에서 홍콩까지 주 47회 운항하고 있으며, 서비스 확대를 위해 2025년 6월 5일부터는 청주-홍콩, 6월 6일부터는 대구-홍콩 신규 노선도 취항할 예정이다.

  
  

• 서미영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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