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레이크 스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21세기 최초의 월드시리즈 2연패를 노리는 LA 다저스가 한숨을 돌렸다. 최근 어깨 부상으로 이탈한 블레이크 스넬(33)이 불행 중 다행인 진단을 받았다.
미국 LA 지역 매체 LA 타임스는 스넬이 오는 15일(이하 한국시각) 복귀를 위한 투구 훈련을 시작할 것이라고 9일 전했다.
이어 스넬이 수술이나 자기혈청주사(PRP) 등을 거치지 않고 복귀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즉 당분간 휴식을 취하겠으나, 의료적 개입이 일어나지 않을 예정인 것.
이에 대해 데이브 로버츠 LA 다저스 감독은 스넬의 복귀 일정은 아직 잡히지 않았으나, ‘최상의 시나리오’라고 언급했다. 즉 불행 중 다행인 것.
블레이크 스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어깨 부상은 투수에게 매우 치명적. 이에 스넬은 큰 우려를 자아냈으나, 정밀 검진 결과 구조적 손상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블레이크 스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하지만 스넬은 개막 후 2경기에서 만족스럽지 못한 투구 내용을 보였다. 평균자책점은 2.00이었으나, 9이닝 동안 안타 10개와 볼넷 8개를 내줬기 때문.
블레이크 스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후 스넬은 어깨 염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단 2경기 만에 이탈한 것. 하지만 스넬은 별다른 조치 없이 휴식을 취한 뒤 복귀할 전망이다.
블레이크 스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에 LA 다저스가 21세기 최초의 월드시리즈 2연패를 이루기 위해서는 양대 리그 사이영상 경력의 스넬이 좋은 활약을 보여줘야 한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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