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진주영 기자] 할리우드 배우 데이먼 웨이언스가 조카의 전 여자친구와 교제했던 과거를 솔직히 밝히며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64세 배우 겸 코미디언 데이먼 웨이언스(Damon Wayans Sr.)는 지난 3일(현지 시각) 팟캐스트 ‘Club Shay Shay’에 출연해 충격적인 연애 경험을 털어놨다. 그는 한때 자신의 조카와 사귀었던 여성과 연인 관계였음을 인정하며 “처음엔 그녀가 조카의 전 여자친구인지 몰랐다”고 밝혔다.
데이먼은 “그녀에게 첫눈에 반했다. 그게 문제였다”고 고백했다. 이에 진행자가 “가족과 관련된 인물과의 관계는 선을 넘는 것”이라고 지적하자 그는 “조카와 그 여성이 진지한 사이는 아니었다”며 자신을 변호했다.
해당 여성과의 관계는 그가 1984년에 결혼한 아내와 2000년에 이혼한 이후인 2002년경 시작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연애 전 조카의 동의를 얻었다고 했지만 이후 가족 모임이 어색해졌다고 털어놨다.
한편 데이먼 웨이언스는 영화 ‘비버리 힐스 캅’ (1984), ‘마지막 보이스카웃’ (1991), 드라마 ‘리썰 웨폰’ (2016~2019)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오랜 시간 사랑받아 온 배우다. 전처와의 사이에는 4명의 자녀를 두고 있다.
진주영 기자 jjy@tvreport.co.kr / 사진= 채널 ‘Club Shay Sh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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