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이 만개한 거리에서 진지희가 전한 건 단순한 봄 인사가 아니었다. 그녀의 스타일은 봄을 그대로 담아낸 듯한, 청량하고도 사랑스러운 스쿨룩이었다.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한 장의 사진 속, 진지희는 따뜻한 계절을 만끽하며 연극 시련 개막을 하루 앞두고 설렘 가득한 미소를 지었다.
그녀가 선택한 룩은 겹겹이 쌓은 디테일이 매력적이었다. 스트라이프 셔츠 위에 그레이 니트를 겹쳐 입은 듯한 디자인은 단정하면서도 트렌디한 분위기를 동시에 자아냈다. 여기에 베이지 컬러의 플리츠 미니스커트를 매치해 경쾌한 봄 무드를 더했고, 블랙 로퍼와 하이삭스로 마무리한 발끝은 교복을 연상케 하는 풋풋한 스타일의 완성이었다. 전체적으로는 단정한 듯하면서도 감각적인 믹스매치 스타일링으로, 지희만의 개성과 계절의 감성을 절묘하게 연결했다.
사진 속 장소도 시선을 끌었다. 만개한 벚꽃 나무 아래, 담백하게 앉아 있는 그녀의 모습은 마치 봄날의 한 장면처럼 포근했다. 배경이 되는 연둣빛 관목과 나무들, 그리고 도심의 풍경이 더해지며 그녀의 착장을 더욱 도드라지게 만들었다. 특히 앉은 자세임에도 스커트의 자연스러운 플레어 라인이 살아 있고, 니트와 셔츠의 레이어드 디테일이 돋보이도록 스타일링한 점이 인상적이었다.
‘뽐이 왔다’는 해시태그처럼, 봄의 기운을 흠뻑 머금은 이 스타일은 보는 이의 옷장에도 즉각적인 영감을 불러일으킨다. 그녀의 착장은 단지 계절에 맞는 룩을 넘어, 일상 속에서도 손쉽게 따라 입을 수 있는 실용적인 스쿨룩 스타일링의 모범답안이었다. 계절의 전환점에서 그녀가 제시한 해답은, 겹치기 좋은 니트와 셔츠, 그리고 발랄한 미니스커트의 조합. 여기에 기본 아이템인 로퍼와 하이삭스만 더해도 봄이 시작된다.
한편 진지희는 연극 시련으로 무대 복귀를 앞두고 있다. 4월 9일부터 27일까지 예술의전당 토월극장에서 펼쳐지는 이번 공연은 그녀의 또 다른 매력을 만나볼 수 있는 기회로 기대를 모은다. 연극 개막을 앞둔 그녀의 근황에 많은 팬들이 응원을 보내고 있으며, 패션뿐만 아니라 배우로서의 행보 역시 이목을 끌고 있다.
최근 연극 시련 준비에 한창인 진지희는 매일매일 무대 위를 위해 땀 흘리고 있다. 벚꽃보다 싱그러운 미소로 봄을 맞이한 그녀의 다음 스타일링도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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