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공백 단 1%도 메우지 못했던 베르너, 완전 이적 없다...친정팀 복귀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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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공백 단 1%도 메우지 못했던 베르너, 완전 이적 없다...친정팀 복귀 예정

인터풋볼 2025-04-08 09:21:1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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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로마노 SNS
사진 = 로마노 SNS

[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티모 베르너가 원 소속팀 라이프치히로 돌아갈 예정이다.

유럽 이적시장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8일(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는 베르너를 완전 영입하지 않을 것이다. 베르너는 라이프치히로 돌아갈 것이고 임대 이적은 계속되지 않는다. 이제 베르너는 라이프치히로 돌아간 뒤 다른 이적을 위한 옵션을 탐색할 것이다. 확실히 토트넘과 베르너의 사이는 끝났다”라고 보도했다.

베르너는 지난 시즌 겨울 이적시장에서 라이프치히를 떠나 토트넘에 합류했다. 당시 베르너는 라이프치히에서 입지가 많이 좁아진 상태였고 토트넘도 손흥민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차출로 인해 윙어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양 측의 이해관계가 맞아 떨어진 상황. 베르너는 토트넘으로 6개월 임대 이적했다.

첫 경기부터 기대감을 갖게 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원정에서 도움을 기록했다. 완벽한 슈팅 찬스를 놓친 장면도 있었으나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고 적응 기간 없이 이 정도 활약이면 준수했다는 평가가 이어졌다. 바로 다음 경기였던 브렌트포드전에서도 도움을 올렸다.

이후로 추락했다. 손흥민이 아시안컵 일정을 끝내고 복귀하니 벤치로 밀려났고 간간이 선발로 나올 때에도 어이없는 슈팅과 완벽한 찬스를 놓치는 등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시즌 막바지에는 허벅지 부상을 입어 리그 5경기를 결장하기도 했다.

임대생이었기에 시즌이 끝나면 라이프치히로 다시 돌아가야 했는데 베르너는 잔류를 원했다. 손흥민을 비롯한 토트넘 동료들도 베르너의 잔류를 주장했고 토트넘은 완전 영입이 아닌 1년 임대 연장을 택했다. 완전 영입 옵션이 있었으나 섣불리 발동하지 않고 1년 더 지켜보겠다는 생각이었다.

이번 시즌 베르너에게는 아주 중요했는데 역시나 부진에서 탈출하지 못했다. 베르너의 약점으로 지적되던 골 결정력이 발목을 잡았다. 리그 20라운드까지 14경기에 출전했는데 공격포인트는 단 3도움. 심지어 FA컵에서는 5부 리그 소속 탬워스FC 수비수들에게 꽁꽁 묶이는 모습까지 나왔다. 토트넘 팬들의 여론은 최악이었고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까지 베르너의 퍼포먼스에 대해 일침을 가할 정도였다.

끝내 토트넘은 베르너를 데리고 가지 않기로 결정했다. 베르너는 이번 시즌이 끝나면 라이프치히로 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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