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의 ‘다키스트 데이즈’와 넷이즈의 ‘원스 휴먼’이 비슷한 시기 모바일에서 격돌할 것으로 예상된다. 원스 휴먼이 '1천만 다운로드'라는 호실적을 기록한 만큼, 다키스트 데이즈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지 주목된다.
‘원스 휴먼’은 지난해 7월, PC로 출시한 생존형 루트슈터 게임이다. 출시 이후 많은 인기를 얻었고 이제 모바일 버전 출시를 앞두고 있다. 모바일 버전은 출시를 앞두고 글로벌 예악자수가 3,000만명을 넘어서며 PC 못지 않은 인기를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NHN의 ‘다키스트 데이즈’ 역시 2월부터 국내에서 예약을 진행 중이다. 이 게임은 스팀 넥스트 페스트에서 글로벌 유저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 게임은 글로벌 테스트에서 전세계 107개 국가에서 약 57,000명 이상의 유저들이 참가했다. 미국, 브라질, 중국 지역에서 많은 유저들이 접속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스팀에서는 찜하기(위시리스트)에서 15만명을 돌파하며 스팀 넥스트 페스트 기간 동안 떠오르는 출시 예정 게임 1위, 가장 많이 플레이한 체험판 게임 상위권을 차지하며 기대감을 키웠다. 그리고 NHN은 4월 24일, ‘다키스트 데이즈’의 오픈베타 테스트를 시작한다. 특히 오픈베타 테스트지만 사실상 정식 출시나 마찬가지다. 테스트 기간이나 콘텐츠 제한이 없고 정식 출시까지 계속해서 게임을 진행할 수 있기 때문이다.
사실상 같은 날, 2개의 루트슈터 게임이 모바일에서 격돌하는 셈. 물론 두 게임 모두 PC에서도 즐길 수 있다.
두 게임은 생존을 기반으로 하는 루트슈터 장르라는 점에서 공통점을 가진다. ‘다키스트 데이즈’는 좀비로 인해 멸망한 세상을 배경으로 하며 ‘원스 휴먼’은 외계종족의 침입을 배경으로 한다. 두 게임은 생존을 위해 적이나 다른 플레이어와 경쟁하는 PvPvE 장르이며 하우징 시스템도 도입되어 있다. 세계관은 다르지만 큰 틀에서 보면 비슷한 부분이 많은 게임이다.
두 게임 모두 스팀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 ‘원스 휴먼’은 스팀에서 최고 동시 접속자 23만명 이상을 기록하며 인기를 얻었다. ‘다키스트 데이즈’는 베타테스트를 통해 57,000명이 테스트에 참여하며 루트슈터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같은 날 격돌하게 된 한국과 중국의 루트슈터 게임. 두 게임의 격돌로 루트슈터 장르 팬들은 모처럼 즐거운 시간을 보내게 됐다.
또한 넷이즈게임즈의 '원스 휴먼'은 2024년 7월 출시됐고, 한 달 여 만인 8월 1천만 다운로드를 기록했다고 밝힌 바 있다. 같은 장르인 '다키스트 데이즈' 역시 좋은 성적을 기록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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