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정관장, 6강 PO행 놓고 DB와 ‘운명의 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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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정관장, 6강 PO행 놓고 DB와 ‘운명의 한판’

경기일보 2025-04-07 12:17:0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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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시즌 진출 팀이 확정 되는 ‘2024-2025 KCC 프로농구’ 최종전서 안양 정관장의 박지훈(왼쪽)과 원주 DB의 알바노 활약이 승패를 좌우할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KBL 제공
포스트시즌 진출 팀이 확정 되는 ‘2024-2025 KCC 프로농구’ 최종전서 안양 정관장의 박지훈(왼쪽)과 원주 DB의 알바노 활약이 승패를 좌우할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KBL 제공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가 8일 경기를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리는 가운데, 안양 정관장과 원주 DB가 6강 플레이오프(PO) 진출을 향한 마지막 한 장의 티켓을 놓고 정면 충돌한다.

 

정관장과 DB는 8일 오후 7시 원주종합체육관서 정규리그 최종전을 통해 봄 농구 진출 마지노선인 6위 자리 확보를 위한 ‘외나무다리’ 대결을 펼친다.

 

김상식 감독이 이끄는 6위 정관장(24승29패)은 1경기 차 뒤처져 있는 7위 DB(23승30패)에 앞서 있지만, 이날 경기에서 패하면 7위로 밀려 포스트시즌행이 무산된다. 이번 시즌 상대 전적서 DB에 2승3패로 열세여서 승자승 원칙에 따라 6강 PO 진출권을 빼앗기게 된다.

 

정관장은 직전 경기에서 SK를 꺾으며 2연패 사슬을 끊었고,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김상식 감독은 “시즌 막판 지쳐있는 선수들에게 정신력과 집중력을 강조했다”라며 “디펜스와 리바운드가 승리의 열쇠였다”고 분석했다.

 

또 SK전서 조니 오브라이언트가 25점·17리바운드, 하비 고메즈가 19점·5리바운드로 살아난 것이 DB전을 앞두고 긍정적 요소다.

 

DB전 핵심은 ‘주장’ 박지훈의 경기 운영이다. 박지훈은 평균 득점 팀내 2위(13.0점)로 공격에서 맹활약 중이지만, ‘볼 핸들러’로서 팀의 중심을 잡고 경기를 운영한다면 외국인 선수인 디온테 버튼과 오브라이언트에게 많은 득점 기회를 만들어 줄 수 있다는 분석이다.

 

한편, 정관장의 ‘경계대상 1호’는 DB의 팀내 득점 1위(16.7점)인 이선 알바노(필리핀)다. 김 감독은 “DB는 알바노가 중심이다. 투맨 게임 등에서의 알바노를 막아내는 수비 조직력이 이번 경기 승리의 관건이 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DB의 ‘베테랑’ 이관희는 “농구 인생에서 가장 간절한 경기다”라며 동료들의 투지를 끌어올리며 사력을 다하겠다는 각오다.

 

이에 반해 김상식 감독은 “꼭 이기자는 말보다는 지금껏 그래왔 듯 주어진 한 경기에 최선을 다하자고 주문하고 있다”며 선수들의 심리적 부담을 덜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음을 전했다.

 

2024-2025시즌 봄 농구의 마지막 퍼즐을 맞추기 위한 정관장과 DB의 마지막 대결서 김상식 감독이 강조한 ‘집중력과 팀워크’가 정관장을 6강 PO로 이끌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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