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에서는 대기업들의 구조를 이해해야 투자에 성공할 수 있다. 복잡한 한국 경제 생태계의 실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투자 가이드북이 출간됐다.
이민주 더밸류뉴스 대표가 최근 펴낸 《대한민국 2025 재계 지도》는 복잡하게 얽힌 대기업 생태계를 구조적으로 정리하며, 저평가된 기업과 앞으로 성장할 기업을 선별적으로 찾아낼 수 있도록 돕는 분석서다.
이 책은 데이터와 해석을 바탕으로 한국 대기업집단의 구조와 전략을 깊이 있게 탐구하며, 복잡한 대기업 생태계를 한눈에 정리하는 국내 최초의 대기업 투자 가이드북으로 손꼽힌다.
대기업 중심으로 돌아가는 한국 경제에서 투자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기업 구조와 계열사 간의 복잡한 관계를 이해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삼성전자와 같은 대표 종목에 집중하는 개인 투자자들이 자주 간과하는 부분이 바로 지주회사 체제, 계열사 간 매출 구조, 오너 일가의 전략적 의사결정 등이다.
특히 대기업은 단일 기업이 아니라 복합적인 경제 생태계로서, 지주회사와 투자회사, 상장과 비상장 계열사, 신사업 진출과 구조조정 등 수많은 요소가 얽혀 있어 이 흐름을 읽지 못하면 실적이나 주가를 제대로 이해할 수 없다.
이 책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기업집단의 지배구조와 사업 구조를 체계적으로 분석했다.
저자 이민주 대표는 워렌 버핏의 투자 원칙을 한국 대기업 분석에 접목, 수익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갖춘 기업을 선별하는 전략을 제시한다. ROE 15% 이상, PBR 1배 이하, 안정적 현금흐름을 갖춘 기업 중 지속 가능한 이익 구조와 산업 경쟁 우위를 갖춘 종목에 주목하며, 단기 테마에 쏠린 시장 흐름을 경계하고, 주가보다 대주주의 자금 흐름과 신사업에 대한 투자 의지를 강조한다. 특히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기술 경쟁, 현대차그룹의 지배구조 개편, 포스코퓨처엠의 이차전지 사업 확장 등 구체적 사례를 통해 대기업 전략의 현실을 깊이 있게 분석했다.
또한, 최근 한국 증시의 구조적 반등 가능성을 논하며, 지난해의 '코리아 디스카운트' 상황을 지적하면서도 올해에는 정치적 불확실성 완화와 글로벌 공급망 안정으로 전환점을 맞이할 것으로 전망한다. 국내외 경제 환경의 변화를 고려해 대기업 중심의 투자 전략이 보수적 리스크 관리를 가능하게 하며, 회복 국면에서 가장 먼저 반등할 가능성이 높은 지점을 타깃팅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 책은 투자자뿐 아니라 금융권 종사자, 언론인, 기업 리서처들에게도 실무에서 활용할 수 있는 자료를 제공하며, 대기업 구조를 통해 시장을 읽는 새로운 프레임을 제시한다.
또한, 직장인과 초보 투자자에게는 복잡한 산업 구조와 대기업 생태계의 연결 고리를 하나씩 풀어주는 입문서이며, 한국 경제와 주식시장을 입체적으로 바라보고자 하는 독자들을 위한 필독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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