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 블랙, 혹평 딛고 신기록 썼다…’마인크래프트’ 북미 박스오피스 1위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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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 블랙, 혹평 딛고 신기록 썼다…’마인크래프트’ 북미 박스오피스 1위 등극

TV리포트 2025-04-07 03:05:24 신고

[TV리포트=강해인 기자] 잭 블랙의 유머가 또 한 번 통했다.

이번 달 30일 개봉을 앞둔 ‘마인크래프트 무비’가 북미에서 개봉 후 박스 오피스 1위에 올랐다. 동시에 2025년 북미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하는 겹경사를 맞았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마인크래프트 무비’는 역대 비디오 게임 원작 영화 오프닝 스코어 1위에 오르는 등 새로운 신화를 스고 있다.

7일, 워너브라더스 코리아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마인크래프트 무비’는 지난 4일 북미에서 개봉 후 사흘간 1억 5,700만 달러(한화 약 2,294억 원)의 수익을 올렸다. 박스 오피스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고,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의 1억 4,530만 달러(한화 약 2,133억 원)를 넘어 역대 비디오 게임 원작 영화 오프닝 스코어 1위에도 올랐다.

‘마인크래프트 무비’는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동명의 게임을 실사화한 작품이다. 이번 작품은 큐브로 이루어진 오버월드(‘마인크래프트’ 속 세계)에서 환상적인 이야기를 전개한다. 이 오버월드는 ‘마인크래프트’ 게임처럼 다양한 큐브 형태의 지형과 생명체가 가득하다. 국내에도 원작 팬들이 많아 개봉 이후 많은 화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영화는 초호화 캐스팅으로도 기대를 모았다. ‘스쿨 오브 락’과 ‘쿵푸팬더’ 및 ‘쥬만지’ 시리즈로 사랑받은 잭 블랙을 중심으로 ‘아쿠아맨’의 제이슨 모모아 ‘바비’의 캐이트 맥키넌이 영화를 빛냈다. 특히, 잭 블랙은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에서도 쿠파 목소리를 맡은 바 있다. 그는 비디오 게임 원작 영화와 특별한 인연을 이어오고 있어 게임 팬들에게도 사랑을 받고 있다.

개봉 직후 화제가 됐지만, ‘마인크래프트 무비’가 처음부터 쉬운 길을 걸었던 것은 아니다. 지난해 9월 ‘마인크래프트 무비’의 1차 예고편이 공개된 이후엔 분위기가 싸늘했다. 당시엔 어색한 CG를 비롯해 캐릭터 해석이 부족하다는 평과 함께 원작 팬들에게 혹평을 받았다. 국내에서도 예고편 공개 이후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의 연출과 비교를 당하며 팬들의 신뢰를 잃기도 했다. 이런 어려움이 있었기에 ‘마인크래프트 무비’가 이뤄낸 성과가 더 놀랍다.

‘마인크래프트 무비’는 국내에서 이번 달 30일 개봉한다. ‘가정의 달’인 5월을 겨냥해 공개되는 이 영화는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의 239만 관객을 뛰어넘을 수 있을까. 잭 블랙의 복귀에 영화계가 들썩이고 있다.

강해인 기자 khi@tvreport.co.kr / 사진= 영화 ‘마인크래프트 무비’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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