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파면] 선고 후에도 서울 도심서 찬·반 집회 ‘계속’···“국민 승리” vs “사기 탄핵”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윤석열 파면] 선고 후에도 서울 도심서 찬·반 집회 ‘계속’···“국민 승리” vs “사기 탄핵”

투데이코리아 2025-04-06 10:50:28 신고

3줄요약
▲ 민주노총과 윤석열즉각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 등이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의 파면을 선고한 이튿날인 5일 서울 광화문 동십자각 앞에서 열린 사회대개혁 집회 및 승리대회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5.04.05. 사진=뉴시스
▲ 민주노총과 윤석열즉각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 등이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의 파면을 선고한 이튿날인 5일 서울 광화문 동십자각 앞에서 열린 사회대개혁 집회 및 승리대회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5.04.05. 사진=뉴시스
투데이코리아=김유진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파면된 이튿날 주말 서울 도심에서는 윤 전 대통령을 지지하는 세력과 탄핵을 자축하는 집회가 잇따라 진행됐다.
 
윤석열즉각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비상행동)은 전날(5일) 경복궁 동십자각~적선교차로 일대에서 ‘승리의날 범시민대행진’ 집회를 진행했다.
 
이날 집회 참가자 1000여명(경찰 비공식 추산)은 ‘민주주의가 승리했다’, ‘주권자 국민이 승리했다’ 등의 문구가 쓰인 피켓을 들고 환호했으며 응원봉을 들고 춤을 추기도 했다.
 
같은 시간 촛불행동 또한 ‘134차 촛불대행진’을 열고 숭례문 로터리 인근에서 500여명(경찰 비공식 추산) 규모의 집회를 진행했다.
 
이날 무대에 오른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여러분이 애국자. 여러분이 안 계셨다면 이뤄낼 수 없는 승리”라고 발언하자 집회 참가자들이 환호했다.
 
그러면서 “파면은 끝이 아니라 시작이다”며 “완전한 내란종식과 철저한 개혁을 위해 이번 대선 승리해야 한다. 차기 민주 정부가 승리할 수 있도록 행진하자”고 강조했다.
 
윤 전 대통령 탄핵 결정에 불복하며 복귀를 요구하는 집회도 진행됐다.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이끄는 대한민국바로세우기운동본부(대국본)는 종로구 동화면세점에서 대한문에 이르는 광화문 일대에서 ‘국민저항권 광화문 국민대회’를 개최했다.
 
집회 참가자들은 ‘탄핵 무효’, ‘사기 탄핵’ 등의 구호를 외치며 국민저항권에 근거한 시민불복종 투쟁을 전개해 헌재의 대통령 파면에 맞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 목사는 “헌재의 결정에 절대 동의할 수 없다”며 “헌재의 권위보다 국민저항권의 권위가 더 높다. 앞으로 헌재는 국민저항권으로 해체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국민 저항권이 정확하게 적용된 사건이 4·19 혁명 때였다”며 “여러분과 저는 4·19 혁명과 5·16 혁명을 준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경찰은 탄핵심판 선고 이후 서울지역에 내렸던 ‘갑호비상’을 을호비상으로 조정한 것에 이어 5일 오후 6시40분을 기점으로 경계 강화로 조정됐다.

이에 따라 연차휴가 중지는 해제되지만, 비상연락 체계와 출동대기 태세는 유지된다.

또한 경계강화 태세를 유지하던 서울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의 비상근무 체제도 해제됐다.

서울경찰청 측은 앞으로 치안 상황 등을 고려해 비상근무를 해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Copyright ⓒ 투데이코리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