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텐센트가 2024년 글로벌 모바일 앱 퍼블리셔 중 가장 많은 매출을 거둔 기업으로 조사됐다.
이와 관련해 모바일 앱 시장조사업체 센서타워는 ‘2024년 글로벌 퍼블리셔 수익 TOP50’을 발표했다.
출처=센서타워 차이나
센서타워에 따르면 2024년 글로벌 모바일 앱 시장의 전체 매출은 사상 처음으로 1,500억 달러(한화 약 219조원)를 돌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대비 13% 증가한 수치다.
텐센트는 구글(3위), 마이크로소프트(4위) 등 글로벌 거대 IT 기업들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다음으로 틱톡을 운영하는 바이트댄스가 전년 대비 38.2% 증가한 매출을 기록하며 2위를 기록했다.
이외에도 사우디 국부펀드 산하의 스코플리가 5위에 올랐다. 스코플리는 최근 포켓몬고로 유명한 나이언틱의 게임사업부를 한화 약 5조원에 인수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넷이즈와 미호요는 각각 7위, 15위에 랭크됐다.
한편, 한국 기업으로는 넷마블이 20위로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아울러 네이버와 카카오가 각각 23위와 24위, 엔씨소프트가 36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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