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님&블레이저... 장다아ㆍ전혜진, 단정한 블랙과 봄빛 속 청춘의 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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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님&블레이저... 장다아ㆍ전혜진, 단정한 블랙과 봄빛 속 청춘의 조우

스타패션 2025-04-05 12:00:00 신고

/사진=장다아, 전혜진 인스타그램
/사진=장다아, 전혜진 인스타그램

 

장다아와 전혜진, 두 사람의 스타일링이 같은 데님을 품고 전혀 다른 분위기를 그려냈다. 클래식과 캐주얼 사이, 묘한 균형을 잡은 두 사람의 선택은 올봄 데님 룩의 새로운 기준이 될 만하다.

/사진=장다아 인스타그램
/사진=장다아 인스타그램

 

장다아는 최근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버사이즈 블레이저와 와이드 데님 팬츠의 조합을 선보였다. 이너로는 프린팅 티셔츠를 선택해 전체적인 룩에 무드를 더했고, 소매 밖으로 살짝 보이는 하늘색 셔츠가 룩의 완성도를 높인다. 차분한 블랙 재킷 안에 숨겨둔 청량함이 그녀만의 분위기를 만들어낸다. 발끝을 채운 베이지톤 스니커즈까지, 꾸안꾸의 교과서 같은 룩이다.

전혜진은 자연광이 가득한 실내에서 클래식한 블레이저와 라이트한 워싱의 스트레이트 데님을 매치했다. 블레이저의 광택이 살짝 느껴지는 가죽 소재는 무심한 듯 시크한 포인트가 된다. 여기에 흰 티셔츠와 하이탑 스니커즈를 더하며 누구나 따라할 수 있는 데일리 룩을 완성했다. 손에 쥔 책 한 권, 그녀의 미소는 봄 햇살만큼 따뜻하다.

두 사람 모두 데님을 중심으로 한 스타일링이지만 분위기는 정반대다. 장다아는 도시적이고 정제된 느낌을 준다면, 전혜진은 여유롭고 내추럴한 감성을 자아낸다. 결국 같은 아이템도 어떻게 조합하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결과가 나온다는 걸 보여주는 예다.

/사진=전혜진 인스타그램
/사진=전혜진 인스타그램

 

데님의 실루엣 또한 상반된다. 장다아가 선택한 와이드 핏은 다리를 길어 보이게 하는 동시에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한다. 반면 전혜진은 발목이 살짝 드러나는 스트레이트 핏으로 경쾌함을 살렸다. 각각의 체형과 분위기에 맞춘 핏 선택이 스타일의 완성도를 좌우했다.

소재의 믹스도 주목할 만하다. 장다아는 면과 데님, 울이 적절히 어우러진 레이어드를 보여준다면, 전혜진은 가죽과 면의 조화로 도시적인 이미지를 끌어냈다. 얇은 이너, 묵직한 아우터의 레이어드 센스는 봄철 일교차에 유용한 참고가 된다.

공간 또한 그들의 스타일링을 더욱 빛나게 한다. 장다아는 스튜디오의 미니멀한 배경과 조화를 이루며 룩 자체에 집중하게 만든다. 전혜진은 창밖 만개한 목련과 햇살 속에서 자연스럽게 녹아든다. 장소의 온도까지 반영한 스타일은 보는 이로 하여금 순간의 감정마저 공유하게 만든다.

두 사람의 데님 스타일은 각자의 개성과 분위기를 투명하게 드러낸다. 유행을 따르기보다는 자신에게 어울리는 핏과 조합을 찾아가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주는 순간이다. 같은 청바지도 전혀 다른 이야기를 쓸 수 있다는 사실, 그게 바로 패션의 재미다.

최근 장다아는 브랜드 룩북 촬영을 마쳤으며, 전혜진은 에세이 북클럽 관련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두 사람 모두 감성적인 행보를 꾸준히 이어가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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